1. 창업을 하려면 뭘 준비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가끔 듣는다. 잠깐 생각해도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정리해보면, 딱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역량과 시스템이다. 

2. 창업이란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돌리는 일이다. 따라서 창업가는 그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고, 그 일의 결과인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3. 첫번째, 역량 파트는 지식, 마인드, 실행력, 3가지가 필요하다. 

4.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돈 버는 시스템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알아야 만들든, 운영하든 할 수 있으니까. 사업의 개념과 프로세스, 그리고 스킬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5. 그 다음은 마인드다. 사업이란 것이 한번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할 수 있어야 하는데, 사업의 과정에서 닥치는 수많은 난관에도 좌절하지 않고 이겨나가려면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필요하다.

6.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실행력이다. 아무리 많이 알고, 멘탈이 강해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따라서 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실행력도 있어야 한다.

7. 이 3가지를 갖추려면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할 텐데, 일정 기간 훈련을 해서 역량을 다 갖춘 다음에 창업에 뛰어 드는 것이 아니라, 창업 과정 자체가 이 3가지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겁지 않게 창업을 시작해서 부딪히면서 훈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8. 그래도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면, 지식과 마인드는 [창업가의 습관]과 [작마클 칼럼]을 통해 배울 수 있고, 실행력은 시스템화 즉, 루틴 만드는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다. 이 3가지 역량을 동시에 키우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1분 챌린지]와 [10분 챌린지]가 있다.

9. 시스템 파트는 만들기, 돌리기, 키우기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0. 시스템 만들기는 자신의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이므로, 창업 단계에 해당한다. 시스템을 설계한 후, 시운전을 해보고 완성하는 과정이다. 퍼널 파트를 먼저 세팅하고, 다음에 엔진 파트인 단골풀을 세팅한다.

11. 시스템 돌리기는 세팅된 사업 시스템을 운영하여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작업이다. 여기부터 경영단계라고 할 수 있다. 퍼널 시스템과 단골풀을 운영하고, 생산 시스템, 직원 시스템, 수익 시스템을 정비하여 운영하는 일이다.

12. 시스템 키우기는 이미 만들어져서 잘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을 복제해서 회사를 키우는 작업인데, 시스템 복제 프로세스를 세팅하고, 타겟시장을 선택해서 진출 전략을 짜고 실행하는 일이다. 

13. 시스템 파트의 3가지 영역의 일을 하면서 3가지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 바로 창업이고 경영이며 사업이다.

14. 작마클의 목표는 이러한 사업 역량과 시스템을 누구나 쉽게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그를 위해 시스템 파트의 일을 하는 순서와 체크리스트를 5단계 로드맵으로 정리하였고, 그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계속 만들고 운영하고 있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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