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마클 자문노트 2] 제조업의 테스트마케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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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기도 어렵고, 팬덤 전략 사용하기도 어려운 업종 중의 하나가 제조업이다.
특히 제조업은 상품이 있어야 팔아볼 수 있다는 생각에, 시장조사 등을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을 세우고 바로 양산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부족한 자금에 제품 수정이나 변경을 한두번만 하면 창업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늘 어렵게 생각하는 업종이 제조업이다. 제조업 중 창업성공사례가 있긴한데, 대부분이 소량생산이 그나마 가능한 화장품 쪽이다. 하드웨어는 쉽지가 않다.
제품을 먼저 만들면 망하기 쉽다는 명제가 제조업에 제일 잘 들어맞는다.
제품을 먼저 만들고, 작마클을 만난 분들은 꽤 고생이 심하다. 전략수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조금씩 방향을 잡아가고 있어 다행이다.
창업 초기부터 작마클과 함께 하는 업체가 한두군데 더 있는데, 그 경우는 그래도 느리긴 하지만 시행착오가 좀 적은 편이다.
제조업 대상의 코칭경험이 조금씩 누적되고 있다. 제조업도 단계에 따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실현가능한 방법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작마클 창업 방법론의 순서는
1. 설계단계 > 2. 시운전단계 > 3. 완성단계 > 4. 운영단계 > 5. 확산단계
이다.
그 중, 3번 완성단계까지가 창업단계로 보고, 4번 운영단계부터 양산으로 들어가는 경영단계로 구분한다.
제품양산은 4번 운영단계 정도는 되어야 되는데, 그 전에 제품이 없으면 시운전이 어려운게 사실이다.
작마클 로드맵에 따르면, 경험상품을 만들기 전에 신청공지 즉 광고부터 먼저 만들어서 집행해보아야 한다. 제품없이 광고를 먼저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하다보니 방법이 있다.
베타테스터를 모집하는 광고를 먼저 집행해 본다. 신청이 들어오면, 그 다음에 오프라인 체험행사일정을 잡고, 시제품을 만든 후, 체험미팅에서 경험시키면서 ‘체험시나리오’를 세팅해 나간다. 이때 차수를 반복하면서 ‘체험시나리오’를 개선해나간다.
체험완료후엔 반드시 ‘예약판매 신청서’를 제공하여 예약을 하도록 한다. 이때 예약이 한명이라도 나오면 시운전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경험상품’에서 직접경험이 어렵고 간접경험을 해야할 경우, (의식주 중에서 ‘음식’을 뺀 나머지는 간접경험을 해야할 경우가 많을 듯 하다) 순서는 아래와 같이 진행할 수 있다.
A. 오프라인 경험상품 (체험단 오프라인 체험 미팅)
B. 온라인 경험상품 (온라인 체험 동영상 등)
C. 와디즈 등 크라우드 펀딩이용 (와디즈 상세페이지)
A. > B. > C.를 단계적으로 활용하면서 사이클을 완성해가면 양산전까지 마케팅 엔진을 완성해갈 수 있다. 또한, 최종적으로 와디즈를 이용해서 초기 생산비용을 확보한다면, 자본금이 많지 않아도 양산까지 진행할 수 있다.
작마클 방법론이 제조업에서도 이젠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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