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 필요한 건, 홈페이지가 아니라 랜딩페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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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 필요한 건,
홈페이지가 아니라
랜딩페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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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홈페이지부터 만듭니다.
명함이 있어야 하듯이
홈페이지도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예전엔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 마케팅 지원의 기본사항은
홈페이지 구축이었습니다. (지금도 아마 그런 곳이 많을 듯... ㅠㅠ)
그렇게 만들어진 홈페이지는 아무도 방문하지 않아,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홈페이지가 버려지는 이유는
장사를 시작했는데,
가게는 안 만들고,
살림집만 열심히 만들어 놓은 셈이라 그렇습니다.
HOME 페이지는
문자 그대로 보면, 집이란 뜻입니다.
가족이 모여사는 살림집은
주소를 아는 지인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그러니, 홈페이지 만들어 놓으면,
지인들만 몇명 왔다가고 끝나는 겁니다.
2.
설계도 없이 일을 진행하다보면,
쓸데없는 일에
시간과 돈을 소모하게 됩니다.
장사를 시작했으면,
고객이 들르기 쉬운 곳에 매장을 열어야 합니다.
매장이란,
지나가던 고객이 간판을 보고,
들르는 곳입니다.
온라인에서,
매장에 해당하는 곳은
'랜딩 페이지'입니다.
간판과 쇼윈도우가
광고나 공지이고
간판보고 들어오는 곳이
랜딩페이지가 됩니다.
3.
랜딩페이지의 역할은
주문 즉, 신청을 받는 곳입니다.
손님맞이, 접객하는 곳이죠.
주문 받고, 상품을 경험하도록 해주는 곳입니다.
웹페이지 숫자로는,
1~2장이면 됩니다.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기능만 있으면 되니까요.
요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세페이지’가 바로 이 랜딩페이지에 해당합니다.
거기에 회사소개, 연혁, 기업의 미션과 비전 이런 것들은 필요가 없는거죠.
그저 잘 만들어진 상세페이지 한장이면 된다는 뜻 입니다.
4.
근데, 웹(Web), 하면 떠오르는게
홈페이지 밖에 없으니,
랜딩페이지가 필요한데도 자꾸
홈페이지 구성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페이지에 걸쳐 메뉴구성을 하려 하고,
회사소개, 제품소개 등 기본 구색은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가 아니라,
랜딩페이지 1~2장 만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랜딩페이지와
홈페이지는 용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5.
홈페이지가 필요한 시기는
단골고객이 좀 생기고 난 후 입니다.
단골들을 모으고 교류해야 할 장소인 단골풀은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월세 : 네이버 밴드, 카페, 페북그룹 등
2) 전세 : 홈페이지
3) 자가 : 모바일 앱
이 단골풀 중의 하나가 바로 홈페이지입니다.
요즘은 모바일이 대세라 궁극적으로는 모바일 앱이 되면 너무 좋지요.
일단 월세부터 시작해서
단골을 좀 모은 후,
홈페이지를 만드는게 좋습니다.
홈페이지의 형태도,
게시판, 마이페이지, 구매페이지, 콘텐츠 페이지 등
단골들이 와서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홈페이지는
90년대, 인터넷 초창기에
각자 자기집 짓기 놀이를 하던 트랜드가 그대로 남아있는 겁니다.
그 때는
홈페이지가 명함대용, 카다로그, 브로셔 대용으로 쓰였습니다.
그냥 구경하는 일종의 모델하우스 역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회사소개나 상품소개 중심의 홈페이지가 고착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젠, 온라인에서 모든 것이 일어나는 디지로그 시대이므로,
그에 맞게 홈페이지에 대한 개념도 바뀌어야 하고,
특히 단골을 확보하는 팬덤마케팅의 경우엔
실제 생활하는 장소로서
홈페이지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홈페이지는 이제,
단골고객들이
사는 공간, 생활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6.
사업에 필요한
웹 사이트의 종류는 두가지입니다.
1) 랜딩페이지
2) 홈페이지
이렇게 두개의 별도 사이트를 구축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랜딩페이지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위치가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주문 신청만 받을 수 있으면 됩니다.
구글폼이든,
스마트스토어든,
자체 웹페이지이든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랜딩페이지에 들어오는 방문고객은
주소보고 찾아오는게 아니라
광고나 공지를 보고
클릭해서 들어오니까요
- 클론CEO클럽의 오너십 훈련, 62일차 [2019년 10월31일, 목] -
* 이 글은 클론CEO클럽 커뮤니티에서 공유하고 있는 오너십훈련 글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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