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는 마케팅이 아니라, 홍보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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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사는 마케팅이 아니라, 홍보 활동이다.
고객 유입보다, 주변에 알리는데 도움이 될 뿐.
- 알리는 것과 파는 것은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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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통적으로 돈 안드는 마케팅 방법으로 알려진 것 중에
PR, 즉 보도자료 배포가 있습니다.
물론 작성과 배포에 시간은 들지만,
직접적인 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으므로
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PR이 온라인 시대에 맞춰 변화한 것이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블로그 마케팅이라고 보면 됩니다.
뉴스매체가 언론사 중심에서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1인 미디어로 확산되면서,
PR의 영역도 넓어졌습니다.
2.
얼마전 한 고객님의
CEO 인터뷰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기사가 나간 후,
오랜 지인들로부터 연락이 오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기사 잘 봤다고 얘기해주고,
직원들도 기사에 우리회사가 나오니 뿌듯해하기도 하고 합니다.
그래서, 방문고객 데이터를 확인해 보았는데,
데이터에는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뉴스기사는 '신청공지'에 해당하므로,
방문고객의 증가가 있어야 의미가 있는데,
방문고객이 늘지 않았으므로,
마케팅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걸로 나타났습니다.
3.
보통은 이런 경우,
주변에서 본 사람들이 많다고 하므로,
왠지 효과가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되고,
보도자료를 정기적으로 배포해야겠다고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이번 처럼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데이터로 확인하고 그 기반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물론, 뉴스기사로 노출이 누적되면
회사나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고,
검색으로 인한 방문고객 유입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이 없던 예전에는
광고나 PR효과에 대한 측정이 어려워서,
일단 많이 뿌리면 효과가 날 것이라는 전제하에
대량살포하는 전략을 사용하였지만,
지금은 온라인 섬세한 효과측정이 가능해졌고,
비용대비 효과 계산도 쉽게 할 수 있게 되어,
필요한 곳에 적절한 노출을 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준사격이 가능해진 것이죠.
5.
초기기업은 제한된 리소스로
효율적인 마케팅활동을 해야 하므로,
하나하나 효과측정을 하면서
마케팅 시스템을 세팅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스기사라는 노출방법이 효과가 있는 듯하면,
그로 인한 방문고객의 증가가 유의미하게 있는지 확인을 한 후,
주기적인 시스템으로 도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적으로는 직접적인 방문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신청공지를 활용하여 내부 시스템을 세팅하고,
여유가 있을 때,
보도자료나, 블로그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경우에도,
각 노출방법에 설정한 가설에 따라
일정한 기간을 정해서, 노출을 해보고,
실제 방문고객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지속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의 일부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6.
하지만,
뉴스기사, 블로그 노출 등의 목표가
신규고객 유입이 아니라,
랜딩 페이지 단계의 콘텐츠 강화이거나,
투자자 대상의 레퍼런스 확보 등이라면,
그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마케팅 활동을 하든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측정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 클론CEO클럽의 오너십 훈련, 55일차 [2019년 10월21일, 월] -
* 이 글은 클론CEO클럽 커뮤니티에서 공유하고 있는 오너십훈련 글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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