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은 접시돌리기다.
본문
경영은 접시돌리기다.
막대기만 있다면 수천개의 접시도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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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회사처럼 알아서 잘 해주길 기대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직원이 할 일을 내가 다 일일이 정리해서 매번 알려줘야 하는건가?
매뉴얼을 만든다면 또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막막한 일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시스템적 사고를 기반으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회사에 조직이 필요한 이유는,
오너 혼자서는 더이상 감당이 안되므로
오너가 하던 일을 시스템에 맡기기 위함입니다.
즉, 오너의 시간을 쓰지 않아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시스템을 제대로 설계하고 운영하려면,
시스템이란 개념을 제대로 알면 됩니다.
시스템이란
여러 모듈이 조립되어
하나의 조직을 구성하고,
유기적으로 돌아가며
기능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직원의 역할은
각 모듈을 담당하여 해당 모듈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하는겁니다.
3.
경영이란
접시돌리기와 같다는 얘기를 자주 합니다.
접시돌리기엔 두가지 도구가 필요합니다.
1) 접시
2) 막대기
이 두가지를 가지고, 오너가 해야할 일은
1) 처음에 접시를 막대기에 올려놓고 열심히 돌려 제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고,
2) 자리를 잡아 안정적으로 돌때는 계속 지켜보면서 불안할 때 한번씩 더 돌려주면 됩니다.
4.
접시돌리기를 하려면, 막대기가 필요합니다.
막대기 갯수만큼 접시를 돌릴 수 있습니다.
조직에서 우선 필요한 것은 '막대기' 역할입니다.
'막대기' 역할은 자기 접시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 돌도록 지지해주는 역할입니다.
하나의 막대기는 하나의 접시를 맡아주면 됩니다.
접시가 돌도록 지탱해주고,
불안해지면, 안떨어지도록 좀더 돌려주거나,
오너에게 신호를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막대기 역할을 하는 사람은
자기가 맡은 접시에 대해서는 오너십이 있어야 합니다.
오너십의 기본은 책임의식입니다.
자신의 접시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그 위에,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단순 모니터링만 하는 막대기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의 접시를 스스로 장악해서 돌릴 수 있는 막대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5.
'접시'의 역할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관리자는 막대기 역할,
실무자는 접시 역할,
이렇게 분리했었지만,
요즘은 막대기 역할과 접시 역할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작은회사일수록 병행하는 방식이 바람직합니다.
6.
직원이 오너십을 갖게 하는 방법은
자신이 돌릴 접시를 명확하게 정해주면 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1) 시스템 설계도를 전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공유해야합니다.
2) 해당 설계도에서 각자의 역할이 분명해야 합니다.
3) 시스템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 (마케팅 데이터 관리 : CRM, GA 등)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개념을 가지고 처음부터 조금씩 조직을 만들어간다면,
큰 조직이 되더라도 얼마든지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CEO가 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클론CEO클럽의 오너십 훈련, 12일차 [2019년 8월21일 (수)] -
* 이 글은 클론CEO클럽 커뮤니티에서 공유하고 있는 오너십훈련 글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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