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후, 경영단계에서 가장 기본은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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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은 창업하시는 분 외에 꽤 오랜기간 사업을 하시던 분도 종종 오신다.
2. 창업 프로세스는 이제 어느 정도 정리되어 공식대로만 밟아나가면 스타트는 할 수 있게 되었다.
3. 하지만 오랜동안 운영되던 사업을 제대로 정비해서 경영하려는 분의 경우, 한동안은 공식이 없어 각 대표님 개별 상황에 맞게 대응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4. 헌데, 요즘 그런 케이스를 자주 접하다보니 서서히 패턴이 잡혀간다.
5. 비즈니스나 마케팅은 시스템이라, 수로 만드는 작업에 비유하곤 한다.
6. 사업가의 걱정은 고객 유입이 꾸준하지 않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이다.
7. 지리산과 같은 깊은 계곡에서 갑작스런 폭우로 목숨을 잃게 되는 이유는 언제 어떤 물살이 덮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8. 하지만, 관제장치가 잘 된 한강 수계와 같은 곳은 상류의 수량과 흐름을 파악하여 각 댐의 방류량을 조절함으로써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9. 이처럼 홍수 통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각 지류의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으면 이처럼 큰 흐름도 관리가 가능하다.
10. 사업도 마찬가지다. 내 고객이 과연 어디서 출발해서 어느 경로를 통해 언제 어떻게 들어오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11. 그래서, 자문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진행하는 것이 각 채널별 흐름의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다.
12. 일단 각 채널의 흐름을 파악한 후, 그 중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을 찾아 없앨 것은 없애고, 키울 것은 키워 효율을 극대화한다.
13. 일단 큰 흐름을 잡아 놓은 후에야 그 다음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률 제고, 단골상품 개발, 확산전략 수립 등의 문제는 그 다음에 단계적으로 해결한다.
14. 사업에 있어 가장 기본은 모니터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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