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가 안좋다는 얘기가 다시 들린다. 스타트업의 겨울이라는 말도 있다. 

2. 경기가 안좋다는 말은 매해 반복되는 단골이슈이고, 경기예측은 지금까지 좋았던 적이 없다. (지나고 나서 그때가 호경기였다고 평가할 뿐...)

3. 경기란 흐름이기에 늘 기복이 있고, 각 분야별로 흐름이 다르기에 늘 어디선가는 내려가는 곳이 있기 마련이다.

4. 좋을 때는 가만히 있고, 나쁠 때만 엄살을 부리므로 안좋은 얘기는 항상 들려올 수 밖에 없다. 물론 사회 전체적인 흐름의 커다란 굴곡은 있겠지만 개개인에게는 그저 자기에게 닥친 흐름이 중요할 뿐이다. (사회 전체의 호경기이건 불황이건 상관없이)

5. 작은 회사들은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늘 일상으로 당면하는 문제는 아직, 생존의 문제다.

6. 그래서 생존 방법으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뭐가 있는지 한번 정리해 보았다.

A. 시스템 개선

1) 비용 절감

2) 이익율 증가

B. 자금 마련

3) 매출 확대 (본업, 시스템 수익)

4) 알바 (용역이나 프로젝트, 정부지원금)

5) 대출

6) 매각 : 투자 유치나 자산 매각

7. 이 중에서 시스템 개선을 통한 방법은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고, 자금 마련을 통한 방법은 좀 더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8. 각자의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다르겠지만, 이러한 선택지 중에서 지금 가능한 것을 선택해서 하나씩 해결하면서 버티어 나가면 되지 않을까 한다.

9. 경기와 흐름이란 항상 굴곡이 있기 마련이고, 내려갈 때가 있으면 반드시 올라갈 때가 있으니, 생존하면서 버티면 다시 풀릴 때가 온다.

10. 그런 흐름을 타면서 내 사업의 흐름과 주기를 파악하고, 내려갈 때를 대비한 대책을 조금씩 마련해 놓는다면, 다음 하강기에는 조금 더 쉽게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ps. 이 외에 다른 방법이 또 떠오르시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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