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서 데이터가 필요한 이유, 2가지
본문
1. 요즘은 마케팅에서 데이터를 많이 강조한다. 데이터를 강조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온라인 때문이고, 또 하나는 스케일업 때문이다.
2. 오프라인 시대에는 고객의 흐름이 빤히 눈에 보였다. 오늘 손님이 좀 없다는 생각이 들면 가게 밖을 나가 한 번 둘러본다. 길에 다니는 사람이 갑자기 줄었는지 확인해 보고, 다니는 사람이 줄었으면, 옆 가게에 가서 거기도 그런지 한 번 물어보고, 거기도 그렇다고 하면, '아, 오늘 월드컵 축구가 있어 다들 집에 일찍 들어갔나 보다...' 뭐 이런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3. 길에 다니는 사람은 많은데, 매장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으면, 간판도 한 번 살펴보고, 쇼윈도에 진열된 상품도 살펴보고, 근처에 새로 생긴 가게가 생겼는지도 살펴보고 이런 저런 조치를 취한다.
4. 허나, 온라인 시대에는 이런 식으로 살펴보는게 불가능하다.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구매한 고객의 주문 밖에 없다. 길 가의 유동인구가 줄었는지, 우리집 방문객이 줄었는지, 동네에 새로운 가게가 들어왔는지 맨 눈으로는 확인할 길이 없다. 그래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려면 무조건 데이터를 볼 줄 알아야 한다.
7. 두 번째 이유는 스케일업인데, 가게가 하나 있을 때는 주인이 그냥 나가서 둘러보면 된다. 그런데, 가게가 두 개가 되고, 세 개, 네 개로 불어나면 더 이상 내 눈으로 확인이 안된다. 그 때, 데이터가 필요해진다.
8. 또, 데이터가 있으면, 사장이 가게를 잠깐 비울 수도 있게 된다. 가게에 매여있지 않아도 되므로, 시간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
9. 그렇다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가? 마케팅에서 필요한 데이터는 두 가지 종류다. 하나는 퍼널 데이터, 즉 유입 데이터이고, 또 다른 하나는 CRM 데이터, 즉 구매 고객의 데이터이다.
10. 유입 데이터는 신규 고객의 흐름을 보여주고, CRM 데이터는 단골 고객의 흐름을 보여준다. 매출은 신규 매출과 단골 매출,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이 두 가지 흐름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분리해서 봐야 한다.
11. 유입 데이터는 보통 광고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광고비와 도달, 그리고 클릭수 이 세 가지만 보면 된다. CRM 데이터는 스스로 입력해야 한다. 간단히 말해서, 거래장부만 잘 기록하면 된다. 언제 누가 얼마나 구매했는가?
12. 이 두가지의 데이터만 잘 관리하면, 온라인 오프라인을 넘나들 수 있게 되고, 사장이 현장에 매여있지 않아 자유롭게 사업을 키울 수도 있게 된다.
13. 데이터를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기본적인 핵심 데이터만 간단하게 추려서 챙기는 훈련을 하면 된다.
ps : 이 두가지를 관리하기 위해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툴이 'KLON 지표관리'와 'KLON CRM' 인데, 현재 무료로 오픈되어 있으니 필요한 분은 작마클 홈페이지 (klon.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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