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 이론편에 질문 드린것 이어서 홈페이지 풀 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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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판을 짜야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지 고민입니다.
이미 커뮤니티를 위한 홈페이지는 만들었지만 활용하지 못한 이유가.
단톡방에서는 지속적으로 무언가의 가치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공동대표2 명이서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드는 가치를 주기 힘들고,
또 단가가 맞지 않기 때문에 고민이 듭니다.
만약 단톡방을 한다면 계속 해서 신경써야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요.
어떤 가치와, 어떻게 활성화를 줄 수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댓글목록
커뮤니티를 위한 홈페이지가 단골풀이시네요.
대부분 뭘 줄지 몰라 단골풀 만들기를 두려워합니다.
단골풀은 월세, 전세, 자가로 구분합니다.
월세는 남의 집이니 : 단톡방, 밴드, 카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입니다.
전세는 거의 내집인 홈페이지가 속합니다.
가자는 완전 내집인 모바일 앱이 속합니다.
초기에는 무조건 월세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인 홈페이지만 하더라도 뭘해야할 지 정리가 되어야 어떤 형태의 홈페이지를 만들지가 결정이 되기 때문인데,
초기에는 뭘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홈페이지 만들기가 쉽지 않고,
만일 이미 만들었다면, 모르고 만들었기 때문에 잘 사용이 안될 수 있습니다. (이론편 강의때 예를 든 제품 먼저 만든 것과 같은 케이스입니다)
따라서 일단 월세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홈페이지는 일단 내버려 두시고)
홈페이지 기본은 소통으로 시작합니다.
소통에 적당한 툴은 보통 단톡방이나 밴드 정도 됩니다.
카페나 인스타그램은 소통 보다는 콘텐츠가 좀더 강한 툴입니다.
마케팅은 대화라고 했습니다.
내가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무슨 얘기를 할 지 대본을 다 써놓고 만나는 일은 없습니다.
그냥 만나면 할 얘기가 떠올라서 한두시간 열심히 떠들게 됩니다.
처음 만나는 경우라면 일단 만나서 뭘 좋아하는지 얘기를 나눠보면
할 얘기가 결정이 되겠죠.
단골풀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단 단골풀에 초대해 놓고 어떤 걸 필요로 하는지 지켜보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 보는 겁니다.
그러다가 단골들의 반응이 있는 것을 점점 찾아서 그걸 위주로 꺼리를 늘려나가면 됩니다.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면 답이 나옵니다.
초기에 테스트를 위해서 만나는 단골들이 이탈하는 건 할 수 없습니다.
다음 단골에게 잘 하면 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돌려보면서 답을 찾아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머리속에서 고민을 해봤자 답이 안나오고 시간만 흘러가게 됩니다.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마케팅 학교의 뒷부분에 단골풀 세팅 강의와 과정이 있으니 그때 또 답을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계속 머리속에 헤매다 보니 오히려 삽질만 하던 꼴이였군요...
대표님 말씀을 듣고 이해했습니다. 그들과 대화하며 찾을 수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그렇게 해도 늦지 않다는 것을요.
이론편 강의를 듣고 어느정도 사고가 개선되있는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 뿌리가 깊게 자리 잡았던 것이 느껴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부담을 가지지 말고, 대화를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