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가 도움이 되셨다니 고맙습니다.
실전편 강의도 들으셨으니 그 기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마케팅은 크게 2가지 파트가 있습니다.
1번째는 퍼널파트이고, 2번째가 단골파트입니다.

말씀대로, 퍼널 파트는 신청과 경험 단계를 잘 조정하면 경험고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질문의 포인트는 단골파트에 대한 질문입니다.
반복 구매나 반복 사용이 가능하면,  그리고 구매주기가 짧으면 일반적인 기준으로 단골을 만드는게 감이 오는데,
구매주기가 긴 경우에는 단골고객을 만드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현재 상품이 단골을 만들기 쉽지 않은 상품이라면, 상품에 대한 개념을 장기적으로는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일종의 상품을 먼저 만든 케이스인데, 다행히 퍼널모델에는 맞는데, 엔진모델에는 맞지 않는 상품인 셈입니다.

그래서 일단 시스템을 돌리면서 단골상품을 찾거나 만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마케팅엔진에서 단골파트는 '결정'단계와 '단골'단계입니다.

실전편 강의에서 경험상품에 설문지(전환장치)를 추가하여, 멤버십 가입에 체크를 받고, (결정단계)
단골풀로 일단 초대를 한 후, 거기서 소통, 방문, 구매, 자랑꺼리를 제공하면서 활성화를 시키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단골단계)(

단골풀 (ex : 단톡방, 밴드 등)로 초대한 후, 그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방문꺼리나 구매꺼리를 찾아서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하다보면,
해당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꺼리 즉, 상품을 발견하실 수 있게 됩니다.
그걸 기준으로 단골 상품을 구상해 나가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 회사의 경우는 구매 주기가 3년에서 5년 정도 이지만,
정비서비스가 바로 단골상품 중의 하나가 됩니다. 요즘 이쪽을 강화하는 추세가 점점 강해지게 됩니다.
테슬라의 경우는 더 폭넓은 영역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연료공급부터 SW 업그레이드까지..)

이런 관점에서 현재의 내 비즈니스를 살펴보면, 엔진모델로 바꿀 수 있는 방향이 보이실 듯 합니다.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하다면 추가 질문해주시면 또 답변 드리겠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1. 제가 하고 있는 상품은 엔진 모델에 맞지 않은 상품인 셈이다.
2. 이 상품으로 먼저 퍼널파트를 진행하되,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단골 파트에 대한 상품꺼리를 이 상품과 관련된 영역에서 보다 크게 바라보고 고민해봐야 할 영역이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제대로 이해한게 맞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