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 제가 저번주에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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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표님.
1대1 농구 플랫폼 사업 중인 유영석 대표입니다.
제가 저번주에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비용은 한 만원 정도 들여서 동영상 광고를 했는데요.
일요일을 모임 일정으로 잡고 금요일 저녁부터,토요일 저녁까지 집행을 했습니다.
대략 노출은 1500정도 된 거 같고 동영상 3초 이상 시청은 400 가까이 됩니다.
헌데 신청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동영상 시청을 다 하면 저희 사업 개요를 파악할 수 있을 터인데 허면 400정도는 제 서비스를 확실히 인지하고서도 신청을 안한셈이 됩니다.
사실 이쯤되니 제가 구상한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필요없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광고를 한 목적도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했으니까요?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너무 섣부른 판단을 하는건가요?
댓글목록
비즈니스는 아이템을 검증하는 과정이 아니라,
고객을 사귀어가는 과정입니다.
아이템이란 그런 대화에 올라오는 하나의 소재일 뿐입니다.
내가 끄집어낸 소재에 상대방이 반응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반응할만한 다른 소재를 찾아 다시 말을 이어나가면 됩니다.
첫번째 프레임차트를 다시한번 작성해보기를 권합니다.
비즈니스의 방향을 제대로 잡으면, 지금 하는 고민들이 해결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금은 고객이 분명치 않은 상태에서 머리로 나온 아이템으로 탐색을 해본 상황인데, 그걸로 고객을 찾을 수 있길 기대했는데, 아직 고객이 안보이니 오리무중으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내가 만나고 싶은 고객군을 먼저 선정해보고,
그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게 뭔지를 찾아보는 Case 3 로 프레임 차트를 정리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번주 코칭에서 나눠야 할 듯 합니다. 반응이 없어서 데이터는 없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개선을 해 다시 집행을 해 볼 생각입니다. 첫번째는 신청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점 입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후 까지니까 거의 하루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모집을 했는데 집행비용은 10000원 선을 유지하고 집행기간을 2주 정도 잡고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모임이 대회나 동호회같은 부담스런 모임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볍게 게임 몇 판하고 쿨하게 헤어지는 그런 부담없는 모임임을 강조하여 광고를 좀 집행해보려합니다.
네, 맞습니다. 그렇게 계속 방향을 찾아서 변화해가시면 됩니다.
그 결과를 가지고 또 코칭때 얘기 나누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