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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마클레터 74] 창업은 탐험이다. 목표를 정하고 계속 도전한다. 길이 뚫릴 때까지!

이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7-11 06:39 조회1,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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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마클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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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마케팅클리닉 운영하는 이상훈입니다.  
74회째 작마클 레터입니다.

남쪽 지방은 벌써 벚꽃이 한창인 듯 합니다.
제가 있는 작은 섬, 여의도도 이번주가 지나면 벚꽃으로 온 동네가 북적일 겁니다.

이 섬에서 제가 운영하고 있는 작마클은
작은회사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회사 생활에 지친 사람,

작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지만 뭔가 그런 일을 하고 싶은 사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 사람

사업을 하는데 도대체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는 사람

그런 사람이 모여듭니다.

작은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것,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것,
그것은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본능이 발현되는 신호입니다.

창업가는 크리에이터입니다.
자신의 우주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입니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이슈가 되고 있고,
마블에서는 멀티버스라는 세계관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고, 
콘텐츠 업계에서는 세계관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우주라는 개념이 이렇게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들어온 것일까요?
아날로그 시대의 우주는 유니버스 하나 뿐이었습니다. 인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하나뿐인 우주였죠.
과학이 발전하고, 우주의 무한성이 인식되고,
디지로그 시대로 넘어가면서
수많은 우주가 있을 수 있다는 평행우주,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우주가 지구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도 중첩되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디지털이 접목된 새로운 우주 즉 메타버스라는 개념도 익숙해지게 된 것입니다.

즉,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그 메타버스를 만드는 방법 중의 하나가
창업 입니다.

이제 창업이란 것이 단순히 상품을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우주, 즉 자신만의 공간과 구성원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공간이란 고객을 만나는 온오프라인 공간이며,
구성원이란 멤버, 즉 단골 고객들입니다.

그 동안은 그 방법을 몰라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하고 있었지만, 
이제 디지로그 시대로 전환되면서,
지금까지 봉인되었던 크리에이터가 되는 비밀의 문이 열리고 있는 셈입니다.
 
다양한 방법론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론을 찾아 가이드를 받으며 메타버스를 만들 수도 있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스스로 길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다양한 메타버스를 오가며,
여러가지 복합적인 멀티버스를 만들 수도 있고,
멀티버스를 오가며 생활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 글에서
창업이란, 하나의 태양계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자신만의 우주인 메타버스를 만드는 일종의 탐험과 같은 과정이란 뜻 입니다.

$%name%$님의 우주는 어떤 것인지,
어떤 메타버스를 만들고 싶은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메타버스를 만드는 과정은 아주 단순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계속 도전한다. 완성할 때까지...

창업은 탐험이다. 

목표를 정하고 계속 도전한다. 

길이 뚫릴 때까지!

1.

창업과 경영은 아래와 같이 구분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경영이 운전이라면, 

창업은 차를 만드는 일이다.’ 

 

창업은, 차를 만드는데,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수작업을 통해 딱 한 대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 차는 원래 만들던 차가 아닌, 

새로운 차입니다.

 

이미 만들어 왔던 차를 만드는 것은 쉽습니다.

기존에 있던 차를 분해해 보고, 

그대로 따라 만들면 되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은

새로운 차를 개발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그 과정이 마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2.

남극이나 북극 같은 극지 탐험,

에베레스트 같은 고산 탐험은

목표를 정하고,

계속 도전하는 것 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합니다.

 

내가 도전하다 쓰러지면

다음 사람이 도전하고,

또 안되면 그 다음 사람이 도전하고,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목표 지점에 도달합니다.

 

새로운 지역 탐험이 그렇게 이루어졌고,

과학 발전도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3.

그런데, 탐험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을 살펴보면, 

끈기와 열정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체계성을 가지고 단계적인 접근을 합니다.

 

에베레스트 같은 고산 등정 과정을 보면,

일단 베이스캠프를 만듭니다. 그리고 

1차, 2차, 3차 여러 차례 공략을 반복해서 

캠프1을 만들고, 

다시 캠프1을 기반으로 

캠프2를 향해 공략을 반복합니다.

 

창업 과정도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이렇게 단계적인 접근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처음 설계 단계에서는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에 따른 최종 목표를 설정하고 

대략적으로 어떤 루트를 거쳐

목표 지점을 공략할 것인지 스케치합니다.

 

실제 행동에 들어가는 시운전 단계에서는 

길을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효율성은 따지지 않고 일단 돌진합니다.

 

그런 다음, 다음 단계로 가는 길이 뚫릴 때까지

반복해서 도전합니다.

 

그렇게 루트를 개척한 후

다음 단계로 전환합니다.

 

고산 등정과 똑같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통과하여 

최종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도착해서는

지금까지 돌파한 루트를 다시 점검합니다. 

이제 완성 단계 입니다.

 

보통의 탐험 과정은 이 단계에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창업 과정은 

확보한 루트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운영 단계로 들어갑니다.

 

운영단계 부터는 경영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각각의 루트를 하나씩 하나씩 손보면서 정리해나갑니다.

거친 길도 다듬고, 좁은 부분은 넓히고, 

더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른 루트도 찾아봅니다.

 

 

5.

그런데 체계성이 없는 분들은 

탐험이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베이스 캠프에서 캠프1까지  

아예 아스팔트까지 깔고 

다음 캠프 공략을 시작하려는 분이 있습니다.

 

또 목표 없이 이곳저곳으로 

베이스캠프만 잔뜩 만드는 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목표 달성은 요원한 일이 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탐험 지도와 전략, 로드맵이 없기 때문입니다.

 

 

6.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린 캔버스, 

마케팅 모델 캔버스와 같은 사업 계획 프레임웍은 

대략적인 등정 루트를 어떤 단계로 만들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일종의 탐험 지도입니다.

 

창업 과정에서는 탐험 지도를 놓고 

등정 루트를 일단 설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물론, 처음 잡은 루트는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뀌기 마련입니다.

그때그때 바뀌는 상황에 따라 공략 루트를 수정하고

재 공략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새로운 길,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어차피 바뀔 것으로 생각하고 

탐험 지도를 등한시 하면

결국은 헤매게 됩니다.

 

늘 지도와 현장을 오가며

둘 중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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