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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마클레터 138] 이기는 싸움을 하고 이익 나는 사업을 하자. 창업, 수익 구조는 알고 시작하라

이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6-28 07:16 조회7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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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마클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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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마케팅클리닉 운영하는 이상훈입니다.  

138회째 작마클 레터입니다.

 

산업사회가 되면서 광고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모든 미디어에 광고가 넘쳐납니다.

그렇게 일상에서 광고를 접하다보니,

광고는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광고가 좋다 나쁘다.

그 광고는 재밌다 재미없다.

각자 나름대로 평가도 자유롭게 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일종의 콘텐츠로 즐기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소비자 입장에서 생겨난 광고에 대한 인식이

사업가 입장이 되어서도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광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만연합니다.

광고주, 사업자의 입장에서 보는 광고는 완전히 다른 개념인데,

그 차이점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광고에 대한 잘못된 인식 두 가지만 짚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광고의 목적이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알리면 잘 팔릴 것이다.

그러니 광고를 해서 많이 알리자.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광고의 목적은 판매입니다.

알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판매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모든 광고에는 Call to Action 즉 원하는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Call to Action 이 없는 광고는 광고가 아닙니다.

그냥 콘텐츠일 뿐입니다.

 

전문 광고인에게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고,

제가 광고회사 신입사원일 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얘기입니다.

예를 들면 '로고'나 '주소, 연락처'가 빠지면 광고비를 다 물어내어야 합니다.

그 '로고'와 '주소, 연락처'가 30년 전에는 Call to Action 이었던거죠.

예전에는 광고가 대기업의 전유물이었기에,

로고만 있어도 고객들은 그 광고를 보고 뭘 해야할 지 자연스럽게 알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시대로 접어들면서

작은회사들도 광고를 하기 시작하면서,

그 Call to Action 이 좀더 구체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클릭인지, 좋아요인지, 구독인지...

 

그러므로, 광고는 알리기 위한게 아닙니다.

행동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내가 이 광고를 통해서 원하는 행동이 명확하지 않다면,

그리고 그 행동을 고객이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광고는 광고가 아닙니다.

그냥 길에 돈을 갔다가 버리는 겁니다.

 

두번째 잘못된 인식이

광고비는 내 주머니에서 나간다는 인식입니다.

 

대부분의 작은 회사들은

광고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광고할 자금이 부족하다고 표현합니다.

돈을 좀 모아서 광고해야한다고 생각하고,

투자 받아서 광고한다고 생각합니다.

 

광고 예산은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하는 질문도,

두번째 잘못된 인식에서 생겨납니다.

 

광고비는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매달 일어나는 매출에서 빼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광고비는 노출비용입니다.

식당으로 따지면, 임대료가 광고비에 해당합니다.

식당하는 사람이 매달 나가는 임대료를 자기 주머니에서 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식당은 임대료도 안나와... 망했어...'

이런 표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매출에서 임대료를 뺄 수 있어야 유지할 수 있다는 건

요즘은 상식입니다.

 

광고비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사업은 광고비도 안나와,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게 광고비는 뽑을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야 하는거죠.

 

그런데 광고비를 알리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니까

매출과 연결을 못 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광고비라고 생각하지 말고

노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정확합니다.

 

모든 매출은 노출에 비례합니다.

노출이 되어야 고객이 유입되고, 판매가 일어납니다.

따라서 모든 사업은 적어도 매출에서 노출비용은 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제조원가 빼고, 운영비 빼고, 돈이 남아야 합니다.

 

그게 안되면 그 사업은 접어야 합니다.

 

오늘의 핵심 개념 두가지는 

1) 광고의 목적은 알리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2) 광고비는 내 주머니가 아니라, 매달 매출에서 나와야 한다.

 

이 두가지만 기억하시면,

유료노출이라는 아주 강력한 비즈니스 도구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기는 싸움을 하고

이익 나는 사업을 하자.

창업, 수익 구조는 알고 시작하라

1.

원가 구조에 대한 얘기도 코칭을 하다보면 자주 나옵니다.

 

창업가들이 의외로 창업 아이디어만 생각하지,

원가 구조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원가 구조와 관련해서

수익 모델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수익 모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수입과 지출, 다른 말로는

매출과 비용입니다.

 

수입과 지출은

전체 자금의 흐름이란 측면에서 좀 큰 개념이고,

매출과 비용은

그 중에서 영업 활동과 관련된 거래상의

자금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수입에는 매출 이외에도

영업 활동 외 수입인 투자나 대출, 지원금 등의 수입도 포함합니다.

지출도

매출 원가와 판매 관리비 등의 영업 관련 비용과

영업 활동 외 지출인 투자금 회수, 대출금 상환, 이자, 소득세, 법인세 등이 있습니다.

 

사업 초기엔

매출이 많지 않으므로,

영업 외 수입인 투자, 대출, 지원금 등에 주로 의존하겠지만,

점차적으로 매출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야 합니다.

 

 

3.

매출을 통해 수입을 제대로 거두기 위해서는

가격을 구성하는 비용 구조가 중요합니다.

 

비용 항목은 일반적으로

아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제조 원가 (매출 원가)

2) 일반 관리비 (본사 판매관리비)

3) 유통비용 (총판 + 대리점)

 

각각의 비용은

전통적인 제조업의 경우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이 비율은 대략적인 샘플입니다.

구성과 비율은 회사나 업종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1. 제조 원가 : 20~30%

2. 일반 관리비 : 20~30%

3. 유통 비용 : 50% (총판 20% + 대리점 30%)

 

 

4.

요즘은 전통적인 유통 채널이 붕괴되고

온라인에서의 직접 판매가 활성화됨에 따라

유통 비용이 사라지고

온라인 판매 가격이 종전보다 많이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때 온라인 판매자들이

자주 놓치는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배송비입니다.

 

온라인 판매 초기에는

유통 비용이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해당 부분을 가격 할인이나 마진으로 처리했는데,

이때 기존의 유통 비용에 포함되어 있던

물류 비용도 함께 사라져버렸고,

 

이를 ‘배송비 별도’라는 명목으로

고객에게 배송비를 부담시키는 관행이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온라인 판매 기반을 가진 회사가

오프라인 판매 기반의 기존 업체와 시장에서 부딪힐 때,

고객에게 전가된 배송비 부담으로 인해

고객이 느끼는 전체 가격은

오히려 더 높아지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즉, 고객이 부담하게 되는

최종 가격은 더 높아져서

가격 경쟁력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따라서 유통 비용을 제거하더라도

배송비를 제조 원가에 반영하여

전체적으로는 놓치는 비용 없이

이 전부를 고려한

가격 책정이 다시 필요한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가격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때

생기는 실수입니다.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의외로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를 놓치면 실컷 주문받고 물건 다 보냈는데,

결과적으로 남는 게 하나도 없는 일이 생깁니다.

 

 

5.

제조 원가, 일반 관리비, 유통 비용이란

전통적인 원가구조에서

제조업 본사의 수익은

일반 관리비 부분에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유통업체라면 유통비용 부분의

각 파트별 비율 (총판 20%, 대리점 30%)안에서

이익을 챙겨갈 것입니다.

 

제조업자든 유통업자든

각 사업자의 역할에 따라

판매가 대비 이익율을 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판매가 대비 이익률이 산정되면,

월별 예상 매출액을 놓고,

월별로 예상되는 이익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상 매출액은,

마케팅 모델의 단계별 전환율 지표를 기반으로

좀더 정확한 추정이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손익분기점이란, 간단하게 말해

월별 이익이

일반 관리비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고정비'를 넘어서는 지점입니다.

 

매출 기반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야

기업의 생존이 가능해지고

그후 발생되는 이익을

점점 극대화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6.

이 손익분기점을 넘는 방법은

마케팅 모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퍼널모델은 제조원가와 광고비(임대료)를 뺀

퍼널 파트의 이익이 고정비를 넘어야 합니다.

 

엔진모델은 퍼널파트에서는

제조원가와 광고비(임대료)만 담당을 하고,

단골 파트의 단골에서 매달 나오는 이익이

고정비를 넘으면 됩니다.

 

 

7.

보통은 창업할 때,

가격 구조와 비용 구조를 철저하게 체크하지 않고

감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인 가격과 비용 구조 즉,

원가 구조의 체크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원가 구조와

고정비,

이 두가지 정도만이라도 정확히 확인하고,

시운전을 통해

손익분기점을 인식한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하고

이익이 나는 사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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