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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마클레터 125] 창업은 탐험이다. 목표를 정하고 계속 도전한다. 길이 뚫릴 때까지!

이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3-29 07:35 조회1,1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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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마클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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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마케팅클리닉 운영하는 이상훈입니다.  

125회째 작마클 레터입니다.

 

오늘 메인 칼럼의 주제는 창업이지만,

창업단계를 넘어선 고객이 제일 먼저 겪는 문제 중 하나는

생산 시스템의 구축입니다.

 

제조업은 고객 시스템이 세팅되고 수익모델만 확인되면

바로 스케일업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업은 고객 시스템이 완성되고 나면,

생산 시스템을 보완해야 합니다.

서비스업은 아직 대량 생산 체제가 갖춰져있지 않았으므로

대부분의 창업가들은 자신의 시간을 들여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객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하면,

시간이 없어 서비스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합니다.

예전에는 고객이 없어 문제였는데,

이제는 시간이 없어 문제입니다.

이때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내가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이런 고생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지요.

 

그래서 시간관리를 잘 해보려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이때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생산 시스템 구축의 핵심은

프로세스와 분업화입니다.

(이 방법론은 이미 100년전 제조업에서 활용했던 것입니다)

 

1) 생산 프로세스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2) 각각의 단계를 최대한 모듈로 나눕니다.

3) 모듈들 중에서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처리할 수 있는 단순한 부분을 골라 알바, 직원 또는 컴퓨터에게 맡깁니다.

4) 각 모듈의 처리순서를 기록해 놓습니다.

5) 기록해 놓은 순서를 보고 일을 하고, 일을 마친 후에 현장에서 수정된 사항이 있으면 다시 기록을 수정합니다.

 

1~3번까지가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분업화하는 과정이며, (업무 복잡성 완화)

4~5번 단계는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디지로그 생산방식입니다. (일하면서 시스템 구축)

 

생산 시스템의 모델은 마케팅 모델에 따라 결정됩니다.

2.0시대인 깔때기 모델의 경우는 생산 시스템도 컨베이어 벨트로 상징되는 선형모델이고,

3.0시대인 엔진 모델의 경우는 생산 시스템도 마케팅 엔진과 병행하는 순환 모델입니다.

 

2.0시대의 제조업은

고객 시스템과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식이므로,

생산 프로세스만 정리하여 분업화하고 자동화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3.0시대의 서비스업은

고객 시스템과 중첩되어 운영되기 때문에

고객 시나리오와 생산 프로세스를 매칭하여 정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SPA 라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Scinario - Process - Action 순으로 정리합니다.

 

1. 고객 시나리오를 먼저 정리하고,

2. 시나리오의 각 항목에서 회사가 처리해야 하는 프로세스를 정리합니다.

 

이러한 정리를 요즘은 '노션(Notion.so)'이라는 툴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 샘플 파일은 아래 링크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https://klonkr.notion.site/2-_-SPA-5382815ac9a441989b8752c926f3443b

 

이렇게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분업화하여

업무 복잡도를 낮추고 나면,

해당 업무를 담당할 인력의 요구 퀄리티가 낮아지게 되므로,

경력이 없는 알바나 직원에게도 일을 맡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좀 더 여유가 생기면

컴퓨터를 활용하여 디지털화를 하면 생산성이 더 높아지겠지요.

 

이러한 서비스 프로세스를 정리하여

대량 서비스 체제로 바꾼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 음식점입니다.

 

서비스업은 이런 방식으로 대량 생산 체제로 만들면,

생산성이 높아지고, 오너는 자신의 시간을 빼내는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창업은 탐험이다.

목표를 정하고 계속 도전한다.

길이 뚫릴 때까지!

1.

창업과 경영은 아래와 같이 구분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경영이 운전이라면,

창업은 차를 만드는 일이다.’

 

창업은, 차를 만드는데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수작업을 통해 딱 한 대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 차는 원래 만들던 차가 아닌

새로운 차입니다.

 

이미 만들어 왔던 차를 만드는 것은 쉽습니다.

기존에 있던 차를 분해해 보고

그대로 따라 만들면 되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은

새로운 차를 개발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그 과정이 마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2.

남극이나 북극 같은 극지 탐험,

에베레스트 같은 고산 탐험은

목표를 정하고,

계속 도전하는 것 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합니다.

 

내가 도전하다 쓰러지면

다음 사람이 도전하고,

또 안되면 그 다음 사람이 도전하고,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목표 지점에 도달합니다.

 

새로운 지역 탐험이 그렇게 이루어졌고

과학 발전도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3.

그런데, 탐험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을 살펴보면

끈기와 열정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체계성을 가지고 단계적인 접근을 합니다.

 

에베레스트 같은 고산 등정 과정을 보면

일단 베이스캠프를 만듭니다. 그리고

1차, 2차, 3차 여러 차례 공략을 반복해서

캠프1을 만들고,

다시 캠프1을 기반으로

캠프2를 향해 공략을 반복합니다.

 

창업 과정도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이렇게 단계적인 접근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처음 설계 단계에서는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에 따른 최종 목표를 설정하고

대략적으로 어떤 루트를 거쳐

목표 지점을 공략할 것인지 스케치합니다.

 

실제 행동에 들어가는 시운전 단계에서는

길을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효율성은 따지지 않고 일단 돌진합니다.

 

그런 다음, 다음 단계로 가는 길이 뚫릴 때까지

반복해서 도전합니다.

 

그렇게 루트를 개척한 후

다음 단계로 전환합니다.

 

고산 등정과 똑같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통과하여

최종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도착해서는

지금까지 돌파한 루트를 다시 점검합니다.

 

보통의 탐험 과정은 이 단계에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창업 과정은

확보한 루트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운영 단계로 접어듭니다.

 

운영단계 부터는 경영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각각의 루트를 하나씩 하나씩 손보면서 정리해나갑니다.

거친 길도 다듬고, 좁은 부분은 넓히고,

더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른 루트도 찾아봅니다.

 

 

5.

그런데 체계성이 없는 분들은

탐험이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베이스 캠프에서 캠프1까지

아예 아스팔트를 깔아놓고

다음 캠프로 가려는 분이 있습니다.

 

또 목표 없이 이곳저곳으로

베이스캠프만 잔뜩 만드는 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목표 달성은 요원한 일이 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탐험 지도와 전략, 로드맵이 없기 때문입니다.

 

 

6.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린 캔버스,

마케팅 캔버스와 같은 사업 계획 프레임웍은

대략적인 등정 루트를 어떤 단계로 만들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일종의 탐험 지도입니다.

 

창업 과정에서는 탐험 지도를 놓고

등정 루트를 일단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처음 잡은 루트는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뀌기 마련입니다.

그때그때 바뀌는 상황에 따라 공략 루트를 수정하고

재 공략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새로운 길,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어차피 바뀔 것으로 생각하고

탐험 지도를 등한시 하면

결국은 헤매게 됩니다.

 

늘 지도와 현장을 오가며

둘 중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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