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은마케팅클리닉 운영하는 이상훈입니다.
120회째 작마클 레터입니다.
최근에 새롭게 정리된 사항이 하나 있어 공유합니다.
이론편 강의에서
시간을 파는 것은 취업이고,
상품을 파는 것은 창업이다. (상품에는 서비스 포함)
라고 차이를 설명합니다.
시간이 아닌 상품을 팔게 되면,
돈 버는 일, 즉 경제 활동에서 내 시간을 분리할 수 있게 되므로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시간, 즉 자유를 얻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잘 보면 시간이 들어가는가 아닌가는
생산시스템과 관련된 일입니다.
내가 파는 것에 시간이 들어가면 취업 상태인 것이고,
내가 파는 것에 시간이 덜 들어가면 창업 상태로 가는 것이죠.
서비스업들이 고객시스템 즉 마케팅 시스템이 완성된 다음에
생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너가 자기 시간을 빼내야 하는 일이 남아있는 겁니다.
그런데, 취업과 창업의 차이 중에서 또 중요한 게 있는데,
취업은 종속된 상태이고,
창업은 독립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종속되었다는 것은
돈 주는 사람에게 종속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돈 주는 사람이 한 두 사람이면,
한 사람만 나를 내쳐도 바로 경제적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돈 주는 사람의 눈 밖에 나면 안되니 잘 보여야 합니다.
그 사람에게 종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돈 주는 사람이 수 천, 수 만명이라면,
그 중에 한 사람이 부당한 요구를 하더라도 무시하면 그 뿐입니다.
다른 수 천, 수 만명의 돈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돈 주는 사람이 한 명이면, 고용주지만,
돈 주는 사람이 수 천, 수 만명이면, 고객이 됩니다
우리가 고용상태에 들어가려고 하는 이유는
수 천, 수 만명의 고객을 만드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수 천, 수 만명의 고객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그런 수단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한 두 사람 밑에서 눈치보며 일할 이유가 없는거죠.
수 천, 수 만명의 고객을 만드는 수단이 바로,
고객 시스템, 마케팅 시스템입니다.
결론적으로
시간의 자유는 생산시스템에서 오지만
종속된 상태에서 독립된 상태로 벗어나는
신분의 자유는 고객시스템에서 옵니다.
그래서 창업 로드맵에서
고객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
고객이 들어오는 통로를 확보한 후에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하는 겁니다.
진정한 자유는
생산시스템과 고객시스템 두 가지를 다 확보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작마클에서
그동안은 고객시스템에 대한 정리는 거의 마무리가 되었는데,
이제는 생산 시스템 부분도 좀 더 챙겨드려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