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은마케팅클리닉 운영하는 이상훈입니다. 133회째 작마클 레터입니다.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사실 아이디어 보다는 실행력입니다. 좋은 아이디어, 좋은 아이템을 찾아 헤매기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바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발을 하면 거기서 부터 방향을 잡아가고, 길을 찾아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는 일단 올라탄 다음, 한 쪽 페달을 밟아서 앞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앞으로 나아가면 핸들을 돌려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사업이든 프로젝트든, 자신이 주체가 되어 하는 일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남이 시키는 일은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되지만, 내가 주체가 되는 일은 내가 동력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출발 신호를 내가 내려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행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걱정' 때문입니다.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걱정'이 많습니다. 아는 게 많으니 발생 가능한 문제가 더 많이 떠오르는거죠. 현재 우리 교육제도가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에 대해서 늘 고민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회의를 할 때도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아이디어가 나오면, 그건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더 고민해봐야 한다. 저런 상황이 발생하면 큰일나니, 하면 안된다. 이렇게 늘 발목을 잡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실행력을 높이는 방법은 걱정을 '옵션'으로 바꾸면 됩니다.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런 대책을 염두해두고 해봅시다. 저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그 옵션도 생각하고 해봅시다. 이렇게 걱정을 대책이나 옵션의 아이디어로 전환하면 됩니다. 걱정은 주저하게 만들어 발목을 잡지만, 옵션은 대안을 만들어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사실, 이게 제가 늘 강조하는 하수와 고수의 사고방식 차이이기도 합니다. 하수는 수동적이고 방어적입니다. 원인이 외부에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원인이 늘 외부에 있으므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방어적이 됩니다. 방어전략은 앞으로 전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고수는 선제적입니다. 원인이 내부에 있기 때문에, 내가 대안을 만들면 되고, 내가 옵션을 준비하면 됩니다. 선제적이므로, 실행하고 행동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어떤 일을 실행하려 할 때, 걱정이 떠오르면, 옵션이나 대안으로 전환하는 연습을 해 보십시오.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 자꾸 발목을 잡는 직원이 있다면, 그 걱정을 옵션이나 대안으로 바꾸도록 해 보세요. 치밀한 실행맨으로 변신할 수도 있습니다. |
성과가 안 나오는 건 내가 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방법을 못 찾았거나 실행을 안 했기 때문이다. |
1. 사업을 처음 하는 분이든, 오랫동안 해온 분이든 예상했던 성과가 안나오면 멘탈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이 때는 보통 매출이 안나오거나, 단골이 갑자기 떠나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2. 하지만, 스스로 자책하거나, 자괴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왜 그런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신규 매출이 안 나오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모집 공지의 노출이 제대로 안되었거나, 공지의 클릭률이 줄었거나, 랜딩페이지의 설득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마케팅 시스템 앞부분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3. 문제를 찾았으면 바로 해결을 해야겠죠? 그런데 문제를 알았는데도 해결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의 세가지 때문입니다. 1) 제대로 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거나 2) 알아낸 방법대로 ‘실행’하지 않았거나 3) 알아낸 방법을 실행할 ‘역량’이 부족했거나 4. 이중에서도 우리의 멘탈을 흔들게 하는 것은 바로 3번입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역량 부족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는데 어떤 사람의 능력이나 역량이 끼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합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원인은 아직 제대로된 방법을 찾지 못했거나 실행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에 있습니다. 5. 사실, 비즈니스에서 어떤 성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기본 역량은 아주 단순하고 사소한 것들입니다.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본적인 소통 능력,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본적인 표현 능력, 그리고 자기 몸과 마음을 기본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 이면 됩니다. 말이 거창해 보이지만 좀더 간단하게 말하면 말 할 줄 알고 글 쓸 줄 알고 약속 지킬 줄 아는 능력입니다. 비즈니스의 본질이 대화이므로 기본적인 소통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통 능력도 갖추고 제대로 실행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성과가 나지 않았다? 그건 아직 제대로 된 방법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 내 역량이나 능력을 탓하지 말고, 제대로 된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실천에 옮기는 것에 집중하면 됩니다. 6. 기존 고객의 불만이나 단골 이탈도 같은 관점에서 보면 길이 보입니다. 고객의 평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뭘 바꾸면 될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열심히 실행 했는데 결과가 아직 안 나왔다면 고객을 만족시킬 제대로 된 방법을 아직 찾지 못한 것입니다. 그걸 찾기 위해 좀더 노력하면 됩니다. 내가 제공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고객들의 불만이 있다면, 그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까 고민하면 됩니다. 서비스 중간 고객의 피드백이 제대로 취합되지 않아 고객이 떠났다면, 서비스 중간중간 고객 반응을 체크하는 프로세스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고객 반응을 수시로 파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서 추가하면 됩니다. 7. 항상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는 내가 능력이 없는가 역량이 부족한가 고민하지 마시고,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찾아서 개선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우선은 실행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고, 실행을 다 했는데도 결과가 안 나왔다면 프로세스 어디에서 문제가 생긴 건지 그걸 찾아서 개선하면 됩니다. 결과가 안 나왔다는 것은 시스템을 개선하라는 신호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프로세스를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반복해서 틀린 부분을 고쳐가며 제대로 된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창업이고 사업입니다. 능력이 아니라 실행과 방법(프로세스)에 집중하십시오. 그러면, 멘탈은 덜 흔들립니다. 이 사업이 되는 걸까 고민하지 말고, 되게 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세요. 답은 why 가 아니라, where 에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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