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은마케팅클리닉 운영하는 이상훈입니다.
161회째 작마클 레터입니다.
한 석달 전부터 아침마다 프라임 회원 대상의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제가 그동안 썼던 칼럼을 해설하는 방식입니다.
제 칼럼은 일대일 코칭을 하며 정리된 내용이 대부분인데,
요즘은 디지털 전환으로 일대일 코칭을 줄여가다 보니
칼럼으로 정리할 내용도 줄어들어 약간 걱정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아침 라방에서 칼럼을 주제로 강의를 하다보면,
그 주제가 더 깊게 이해되고 정리되는 날이 있는데,
오늘 아침 라방(라이브 방송)이 그랬습니다.
오늘 라방의 주제는 사업가의 멘탈 즉,
사업의 정신적인 영역에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그 부분에서 조금 더 정리된 내용이 있어 공유합니다.
사업에는 물리적 영역과 정신적 영역이 있는데,
물리적 영역은 실제로 상품과 돈이 오가는 현실적 영역이고,
정신적 영역은 보통 운의 영역이라고 부르는 영역입니다.
물리적 영역은 사업 시스템을 잘 구축하고, 운영하면 되는데,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영역이 바로 이 정신적 영역, 운의 영역입니다.
사업을 해보신 분들은 누구나 느끼는 부분입니다.
아무리해도 내 힘으로 안되는 영역이 있는거죠.
제가 작마클을 통해서 마케팅 시스템, 사업 시스템을 연구하고,
프레임웍을 만들고 하는 이유는
'독립'입니다.
누구나 사업을 통해 독립된 개체로 누군가에게 종속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독립한다는 것은 내가 내 의지로 내 삶을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려면 내 생활을 내가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경제적인 부분이기에
돈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내가 통제할 수 있게해야 하는데,
그를 위해서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내 사업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늘 시스템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업 시스템을 만들어도,
그 시스템을 운영하다보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을 만나게 됩니다.
나라의 정세가 영향을 미치고
세계의 변화가 영향을 미치고
자연과 기후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 것들은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주어진 환경에 해당하는 영역입니다.
이런 걸 운이라고 우리는 표현합니다.
운이란 흐름이고 변화입니다.
환경의 변화도 운인거죠.
비즈니스는 흐름입니다.
고객의 흐름이고,
돈의 흐름입니다.
고객과 돈의 흐름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 입니다.
흐름을 잘 읽는 사람은
돈의 흐름이 끝나는 지점에서 준비하고 있다가
그 흐름의 결실을 취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무역이나 장사를 잘하는 사람이 바로 그런 경우일 겁니다.
사업이란
비즈니스 시스템을 돌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스템은 흐름을 만들어내고 통제하는 장치입니다.
장사에서 흐름을 잘 읽고 잘 타는 것이 중요하다면
사업은 흐름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통제하는 것입니다.
흐름을 바꾼다는 것은
운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정신적 영역인 운의 영역도,
물리적 영역인 사업 시스템을 통해 통제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업 시스템으로 고객의 흐름을 만들어내면 됩니다.
고객의 흐름이 곧, 돈의 흐름입니다.
고객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매출이 많아지는 거니까요.
돈의 흐름이 '재운'이니
소위 말하는 '재운'도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은 결국
사업 시스템의 크기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하루에 열명의 고객을 움직이는 시스템과
하루 백명을 움직이는 시스템,
하루 천명을 움직이는 시스템의 파워는 다릅니다.
작은 시스템을 돌리고 있다면,
더 큰 흐름이 다가오면 휩쓸리고 크게 흔들립니다.
큰 흐름은 보통 대운이라고 합니다.
대운이란 트랜드이기도 하고,
나라나 세계의 변화입니다.
이런 큰 흐름은 우리가 잘 읽고 타야 하지만,
소운, 즉 작은 흐름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 사업이 얼마나 커지는가에 따라
어느정도의 흐름까지 버틸 수 있는가가 결정됩니다.
내 시스템이 커져서
수백만, 수천만의 고객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면
왠만한 사회나 환경의 변화에는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애플이나 구글, 아마존, 테슬라 정도 규모의 회사들은
오히려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시스템의 규모가 크기 때문입니다.
트랜드를 바꾸고, 대운도 바꿀 수 있게 되는거죠.
그 열쇠는
내가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가 아닌가로 결정됩니다.
우리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운의 영역, 정신적 영역도
물리적 영역으로 통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정신적 영역의 중요한 포인트인 오너의 멘탈 문제도
내 사업 시스템으로 통제가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멘탈의 크기를 돈의 크기로 체크할 수 있는데,
내 시스템이 커진다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커지는거죠.
물리적 영역과 정신적 영역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두 부분을 잘 통합하여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은 결국
시스템입니다.
상품으로 고객의 흐름을 만들고,
고객의 흐름으로 돈의 흐름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그 시스템으로 세상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 범위는 내 시스템의 크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어떤 흐름을 만들 것인지,
어느 정도 크기의 흐름을 만들 것인지는
이제 내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