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마클레터 5] 사업은 신박한 개편이 아니라 작은 수정의 반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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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마케팅클리닉 운영하는 이상훈입니다. 작마클 레터 안녕하세요. 작은마케팅클리닉 운영하는 이상훈입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선택과 결정의 순간이 늘 찾아옵니다. 그때 어떻게 선택하는가는 사업가에겐 늘 고민이 되는 문제입니다.
사업의 본질을 제대로 알고,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안다면, 조금이라도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코로나가 점점 기승을 부리지만, 그래도 우리의 마라톤은 끝나지 않습니다. 내가 끝내기 전까지는 끝나는게 아니니까요. 사업은
신박한 개편이 아니라 작은 수정의 반복이다. 1. 사업가가 자주 범하는 실수 중의 하나는 대대적 개편입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갑자기 뭔가가 정리되는 순간이 옵니다. '아! 이렇게 하면 문제가 해결되겠다' '이러면 대박나겠다' '이 방법외엔 다른 방법이 없지' '이걸 왜 이제 알았지?' 이렇게 신박한 생각이 떠오르고, 또 엄청난 확신이 생기면, 빨리 적용해보고 싶어집니다. 한시라도 늦어지면 엄청난 손해를 볼 것 같습니다.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갑니다. 여기저기 손볼 것도 많아지고, 이젠 비즈니스 좀 제대로 해 봐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AB테스트를 해볼 필요도 없는 너무 당연한 일이란 생각도 듭니다. 2. 이런 순간이 바로 페이스를 잃는 순간입니다. 비즈니스는 마라톤입니다. 마라톤을 뛰는 선수가 갑자기 힘이 뻗친다고 속력을 확 내버리면 결국 지쳐서 완주를 못하게 됩니다. 마라톤에서는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정한 페이스로 뛰는 루틴을 반복하는 것, 그 반복이 쌓여서 결승점에 골인할 수 있는 것이고, 그 루틴의 효율을 높이면 전체적인 기록도 향상되게 됩니다. 사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순간적인 인사이트나 아이디어가 핵심이 아닙니다. 갑자기 멋진 생각이 떠오른다고, 사업을 확 바꿔버리면 안됩니다. 번뜩이는 인사이트나 뛰어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걸 내 사업의 어떤 부분에 적용할 것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딱 필요한 지점을 찾아 거기에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적용을 통해 내 비즈니스 시스템의 어떤 부분이 어느만큼 좋아질 것인지 예측을 해 보아야 합니다. 3. 사업은 돈버는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창업을 처음 시작할 때, 아무것도 없을 때는 어떤 생각이든 무조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히 스케치만 하고, 일단 삽질을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단 기본적인 시스템이 확인되고, 시스템이 돌기 시작하여 단계별 전환율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루틴의 반복이 중요해집니다. 이후의 변화는 대대적으로 하면 안되고, 필요한 지점을 정확하게 찾아서, 그 지점만 수정해야 합니다. 자전거든 자동차든 핸들을 한번에 확 꺽어 버리면 넘어집니다. 방향 전환을 하더라도 조금씩 방향을 틀면서 움직여야 합니다. 대대적인 개편이 아니라, 작은 수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4. 사업에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아이디어도, 현재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에서는 작게 쪼개서, 작은 검증을 반복하며 변화를 줘야 합니다. 대대적인 개편을 시행했다가 기대와 다른 결과를 얻게 되면 그 규모 만큼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때로는 복구할 수 없는 결과를 직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시행착오의 반복, 작은 수정의 반복, 움직이는 시스템에서 변화하는 방법입니다. 작마클 레터에 대한 의견이나 제안 사항이 있으신 분은 admin@klon.kr 으로 보내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마클레터]는 지난 6년간 강의와 코칭을 하면서 정리된 내용을 모아 일주일에 한편씩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본 레터를 꾸준히 받기를 원하시면 아래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구독해주시기 바랍니다. 클론컨설팅 (작은마케팅클리닉) admin@klo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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