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마클레터 25] 공부하지 말고, 검색하자. 배워야 실행할 수 있는게 아니다, 실행하다 막힐 때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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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지 말고, 검색하자. 배워야 실행할 수 있는게 아니다, 실행하다 막힐 때 검색하면 된다. 작마클 레터
안녕하세요. 작은마케팅클리닉 운영하는 이상훈입니다. 스물 다섯 번째 뉴스레터입니다. 어느덧 5월이 코앞입니다. 세월의 흐름을 보다보면, 세상의 가장 강력한 힘은 '꾸준함'이 아닌가 합니다. 쉬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 쌓아가는 힘은 이렇게 큰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새해인가 했는데, 벌써 올해의 절반이 눈앞에 보이네요. 시스템의 가장 강력한 힘 또한 '꾸준함'이고, 비즈니스의 핵심 또한 꾸준함인 듯 합니다. 오늘도 하루하루를 꾸준히 살아가고 있다면, 언젠가는 그 날이 성큼 내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공부하지 말고, 검색하자. 배워야 실행할 수 있는게 아니다, 실행하다 막힐 때 검색하면 된다. 1. 제게 코칭을 받던 CEO 한 분이 “다시 열심히 공부하겠다” 하십니다. 하고 있던 사업에서 진척이 좀 생겨서 추가적으로 했으면 하는 새로운 일이 보이셨나 봅니다. 공부할게 많아졌다고 합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늘 새로운 일이 생깁니다.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일이 앞에 펼쳐지지요. 늘 새로운 일이 생긴다는 건, 내 사업이 발전하고 있다는 뜻이니 반가운 일입니다. 동시에 새롭게 배워야 할 일도 함께 생깁니다. 배우기 위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은 '공부'입니다. 관련 된 책을 찾아 읽거나, 교육 과정을 신청해서 들으려 합니다. 공부가 그런 것이라 배웠고, 대부분 12년 이상을 그렇게 공부해왔으니 그런 생각이 드는게 당연합니다. 2. 하지만 사회에 나와서 해야하는 공부, 특히 창업의 길 오너십의 길로 들어섰을 때 해야하는 공부는 달라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예전에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대부분 지식을 축적시키는 공부였습니다. 1) 지식을 얻는 활동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합니다. 2) 그리고 그 지식을 삶에 적용하며 깨우침을 얻고, 3) 그걸 익혀 내 것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보통, 2번과 3번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은 1번을 반복하게 됩니다. 3. 헌데, 인터넷 시대엔 1번 과정이 사실 필요 없어져 버렸습니다. 지식을 축적할 필요가 없어진거죠. 무슨 얘기냐 하면, 이제 검색만으로도 충분히 지식을 얻을 수 있으므로 굳이 내 머리에 담아둘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게다가 머리에 담아둔다 한들 조금만 지나면 올드한 지식이 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공부의 방법과 순서가 바뀌어야 합니다. 1) 내가 할 일을 선택하고 2) 실행하면서 깨우침을 얻고 3) 그 과정에 지식이 필요하면 검색해서 활용합니다. 4) 실행을 반복하여 내 것으로 만듭니다. 이렇게 되면 내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위해 미리 책을 찾아 읽고 교육 과정을 듣고 하는 일이 필요 없어집니다. 내가 해야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간단한 스케치만 하고 나서 바로 실행에 옮기면 됩니다. 그리고 실행을 하면서 막히는 부분은 검색을 통해서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 (블로그나 유튜브 등의 짧은 강의를 활용하고, 더 필요하다면 원포인트 레슨이나 강의, 서적 등을 활용) 그리고 실행을 통해 내 몸과 마음에 익히면 됩니다. 4. 단어가 가진 힘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일상적으로 쓰다보니 그 말 속에 내 생각이 갇혀 항상 그렇게만 움직이고 사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광고'라는 단어를 안쓰고, '공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뭔가를 배운다는 의미 안에 갇혀 실행을 자꾸 미루게 됩니다. 그래서 '공부'라는 단어 대신 '검색'이란 단어를 써보자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겠다고 생각한 순간, 학창 시절 책읽고 밑줄 긋고 하던 시대로 머리가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는 ‘공부 = 준비’가 되어 '실행'을 자꾸 뒤로 미루게 됩니다. 실행하지 않으면 익힐 수가 없는데,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내 것으로 제대로 만들 수 없게 되어 버린거죠... 취업 중심의 공교육에 세뇌된 취업 패러다임이 다시 작동되는 순간입니다. 취업 패러다임이란 틀리지 않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직장인 마인드이고, 창업 패러다임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실행을 반복하며 내 시스템을 만드는 주인 마인드입니다. 5. 내 판을 짜기로 한 이상, 주인의 길로 들어서기로 한 이상. 실천을 통해 체화하는 것이 공부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지식은 큰 의미가 없으며 지혜가 필요하고 통찰력이 필요하며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실천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실행을 통해 내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취업 패러다임이 ‘실행 전에 공부하고 준비하자’라면 창업 패러다임은 ‘일단 실행해보고 막히면 검색하자’입니다. 이제 새로운 것을 만나면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검색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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