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마클레터 23] 창업은 탐험이다. 목표를 정하고, 계속 도전한다. 길이 뚫릴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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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탐험이다. 목표를 정하고, 계속 도전한다. 길이 뚫릴때까지! 작마클 레터 안녕하세요. 작은마케팅클리닉 운영하는 이상훈입니다. 스물 세 번째 뉴스레터입니다. 창업을 하시는 분들이 늘 힘들어 하는 이유가 뭔가 정해진 방법이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배운 이론이나 상식이 창업 상황에서는 도대체 안맞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사실은 음악과 미술의 차이 만큼이나 장르가 다른 일인데, 똑같은 돈버는 일아닌가 하는 생각에 자꾸 같은 상황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음악은 음악가의 훈련법이 있고, 미술은 미술가의 훈련법이 있듯이, 창업과 경영(직장생활)도 다른 일이라는 걸 알면, 조금이라도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적어 봤던 글입니다. $%name%$ 님이 지금 하고 계신 고민은 아주 당연한 고민이고, 꼭 필요한 과정이므로, 마음껏 고민하시고, 당당히 걸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창업은 탐험이다. 목표를 정하고, 계속 도전한다. 길이 뚫릴때까지! 1. 창업과 경영은 아래와 같이 구분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경영이 운전이라면, 창업은 차를 만드는 일이다.’ 창업은, 차를 만드는데,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수작업을 통해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만들던 차가 아닌, 새로운 차를 개발하는 경우가 더 많구요. 기존에 이미 만들어 왔던 차를 만드는 경우는 쉽습니다. 기존에 있던 차를 분해해 보고, 그대로 따라 만들면 되니까요. 또, 차를 많이 만들어보신 분이라면, 수작업이어도, 공장 라인에서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사람을 연쇄창업가라고 합니다. 창업이 직업인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창업은 이미 있던 차를 만든다고 하기 보다는 새로운 차를 개발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 과정이 마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종종 창업 과정을 탐험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2. 남극이나 북극 같은 극지 탐험, 에베레스트산 같은 고산 탐험 등의 과정을 생각해보면 핵심은 단순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계속 도전하는 것 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 입니다. 내가 도전하다 쓰러지면 다음 사람이 도전하고, 또 다음 사람이 도전하고.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누군가가 목표 지점에 도달합니다. 새로운 지역의 탐험이 그렇게 이루어지고, 새로운 과학의 발견이 그렇게 이루어집니다. 3. 탐험 방법을 좀더 살펴보면, 끈기와 열정으로 무지막지하게 탐험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탐험을 전문적으로 체계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보통 단계적인 접근을 합니다. 에베레스트 같은 고산 등정 과정을 보면, 일단 베이스캠프를 만듭니다. 그리고 1차, 2차, 3차 공략을 반복해서 캠프1을 만들고, 캠프1을 기반으로 다시 다음번 공략을 반복해서 캠프2를 만듭니다. 이런 식으로 단계적인 등반을 합니다. 창업 과정도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이렇게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정이므로, 최종 목표 지점을 정하고, 캠프1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하나씩 길을 뚫어 나가면 됩니다. 4. 처음, 설계 단계는 등반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므로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에 따른 최종 목표를 설정하고 대략적으로 어떤 단계를 거쳐 목표 지점을 공략할 것인지 스케치를 합니다. 실제 행동에 들어가는 시운전 단계에서는 길을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효율은 따지지 않습니다. 다음 캠프로 가는 길이 뚫릴 때까지 반복해서 도전합니다. 그런다음 통과하게 되면 그 다음 캠프 공략으로 바로 전환합니다. 그렇게 각 캠프를 하나씩 통과하여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면, 지금까지 돌파한 루트를 점검합니다. 이제 완성 단계 입니다. 보통, 탐험이라 함은 여기까지를 뜻하며 제대로 탐험이 완료되었다고 판단되면 해당 루트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운영 단계로 들어갑니다. 운영단계 부터는 경영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각각의 루트를 하나씩 하나씩 손보면서 정리해나가게 됩니다. 거친 길도 다듬고, 좁은 부분은 넓히고, 더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봅니다. 5. 어떤 분은 탐험 중에 베이스캠프에서 캠프1까지 아예 아스팔트를 깔아 놓고 다음 캠프로 가려하기도 합니다. 또 목표가 없이 이곳저곳에 베이스캠프만 잔뜩 만들며 돌아다니는 분도 있습니다. 이 모두 탐험 지도와 탐험 전략이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마케팅 모델 캔버스(Marketing Model Canvas)는 대략적인 등정 루트를 어떤 단계로 만들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탐험 지도입니다. 탐험 지도에 대략적인 등정 루트를 스케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처음 잡은 루트는 현장에서 항상 바뀌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때그때 바뀌는 상황에 따라 공략 루트를 탐험 지도에 수정하고, 재공략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새로운 길이나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어차피 바뀔 것으로 생각하고, 탐험 지도를 등한시 하게되면, 결국은 헤매게 됩니다. 늘 탐험 지도와 현장을 오가는 것,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작마클 레터에 대한 의견이나 제안 사항이 있으신 분은 admin@klon.kr 으로 보내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마클레터]는 지난 7년간 강의와 코칭을 하면서 정리된 내용을 모아 일주일에 한편씩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본 레터를 꾸준히 받기 원하시면 아래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구독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달간의 작마클레터 내용에 대한 해설 세미나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 7:30에 진행됩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클론컨설팅 (작은마케팅클리닉) admin@klo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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