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단골풀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공유하기 위해 작년말 작마클 단톡방을 처음 만들고 운영해가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체험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8개월차 정도 됩니다. 

1.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라이브 방송 소식입니다. 2주전 첫 방송은 공개코칭으로 진행했는데, 매번 공개로 코칭받을 분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2. 두번째 방송은 일단 제가 혼자 떠드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정기적 진행을 염두해두고, 접속 가능한 시간대를, 단톡방 투표로 질문했고, 저녁 8시, 10시가 대세라 일단 수욜 저녁 9시로 잡고 이번 수요일 첫 시작을 했습니다.

3. 실시간 접속자 중 동시시청자는 최고 16분 정도 참석해 주셔서 첫 방송때 24분보다는 좀 덜 들어오셨습니다. 첫방송은 오후 4시여서 시간대가 다른 탓도 있을 듯 했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항상 설문 믿지 말고 팔아보라고 강조하는데, 이 부분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4. 녹화본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놓았으니 보실 분은 작마클 채널로 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질문이 없어 좀 헤맸는데 시간이 가면서 좀 나아졌습니다. 역시 시청자가에 따라 방송 내용이 좌지우지되는 듯 합니다. 좋은 질문이 나오면 내용이 좋아지니까요. 

5. 즉문즉탑으로 질의응답 방식으로만 진행할 생각이었는데, 나름의 콘텐츠 로드맵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주 방송이니 주제를 50개 정도 잡으면 일년 분량이 나오겠군요.

6. 교육과정은 코치학교까지 출범하면서 학교 시리즈 세팅이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내용을 더 끌어올리는 작업에 집중해야합니다. 교육 품질은 결국 완주율에 따라 결정되는데, 아직은 끝까지 따라오도록 하는 힘이 약하여 수강생의 의지에 기대는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7. 창업, 마케팅, 경영학교 이후, 단골파트를 채워야 합니다. 이 부분을 스터디 모임으로 시도했는데, 제 역량 부족으로 진척이 많이 더딥니다. 모임은 일단 수습하고 단골학교로 바로 들어가는 방법을 시도해봐야할 듯 합니다. 

8. 단골학교까지 출범되면, 작은회사가 사업하는데 필요한 요소들은 어느정도 라인업이 됩니다. 그 다음은 반복하며 꾸준히 밀고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9. 단골풀을 운영한다는 것이 결국은 사업의 전 과정과 같습니다. 그 안에서 사업의 방향과 상품 아이디어 등 모두 결정되는군요. 고객을 보고 가야한다 하지만, 실체가 보이지 않는데, 단골풀을 보면 거기에 실제 고객이 있으니, 단골풀의 고객만 보고 방향을 잡아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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