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습관, 책 출간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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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이 출간된지 2주 정도 지났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는 모르겠고 잘 되면 스테디셀러 정도는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다. 작마클 단골고객을 위한 책이니, 작마클이 지속되는한 책은 계속 구매될테니 말이다. 그래서 가급적 순위는 신경을 안쓰려 했는데, 자꾸 확인하게 되는 건 인지상정인가보다. ^^;
2. 2주전 막 출간된 시점 교보문고 ‘창업’부문 순위는 6위였는데, 그 후 조금씩 상승해서 1주전에 4위가 되었다.
3. 6위일때 앞순위에 있던 책이 ‘창업가의 답’, ‘돈되는 온라인 1인창업’, ‘장사의신’이란 책이었는데, 장사의 신(9월출간)이 제일 먼저 내려오고, 그 다음에 창업가의 답(12월출간)이 내려와서 우리 책은 4위가 되었다.
4. 지난주엔 3위에 ‘돈되는 온라인 1인창업’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엔 5위로 내려가고, 3위 자리엔 신간인 ‘세상 모든 창업가가 묻고 싶은 질문들’(1월출간)이란 책이 새로 진입했다.
5. 분석을 해보니 재밌는 현상이다. 2위인 ‘제로 투 원’은 꽤 오래된 베스트셀러인데,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장본으로 새로 출간했긴 하지만 책 자체의 힘으로 그 위치를 지키고 있는 듯 하다.
6. 1위를 계속 고수하고 있는 ‘나는 장사의 신이다’란 책은 12월 출간인데 작가 자체 팬덤이 꽤 큰 듯하다. 비슷한 시기에 출간한 책들이 시간이 지나면 내려가는데 반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7. 출판사나 작가의 힘에의해 출간시 어디까지 올라가는가, 그리고 그 위치를 얼마나 유지하는가가 결정되는 듯 하다. 그리고 신간의 힘, 소위 오픈빨이 어디까지 가는가, 그리고 그 힘이 장기적인 추세로 넘어가는가는 결국 책 자체의 힘으로 결정되는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8. 초기에 프로모션을 강력하게 하면 초기 순위는 높이 올라가지만 프로모션을 멈춘 후,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속도가 빠를 것이고, 초기 프로모션이 강하지 않다면 초기 순위는 높이 올라가지 않더라도, 현재 순위가 책 자체의 순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순위를 유지하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다.
9. 하나의 예외 케이스는 마케팅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돌리고 있는 책이라면 책 자체의 힘에 그 시스템의 힘이 추가되어 자신의 순위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책은 단순히 책 하나만 상품이 아니라, 책을 포함한 마케팅 시스템 전체가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있을테니까.
10. 서점에서 매대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마케팅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는 상태일 것이다. 자체 마케팅 역량을 가진 대형 출판사들은 그런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책 자체의 역량이 받쳐 준다면 지속적인 베스트 자리를 유지할 것이다.
11. 그런 시스템을 가지지 못한 출판사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시스템을 유지할 여력이 없으므로 초기 프로모션으로 책이 순위에 올라가서 노출이 되고 책 자체만의 힘으로 지속적인 구매가 일어나게 해야 하므로 쉽지가 않은 듯 하다.
12. 결국 출판시장도 책을 포함한 자체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할 역량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베스트셀러가 나오는가 아닌가가 결정될 듯 하다. 책 자체의 힘은 당연히 기본으로 갖춰야 할 것이고.
#별다른 프로모션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아직 순위를 유지하고 조금씩 상승하는 이유는 그동안의 많은 단골고객분들과 회원분들의 응원의 힘입니다. 또 책을 추천해주시고 공유해주신 여러 고객분들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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