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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마클 주간라이브 250729 : 홈페이지가 기다리는 단골풀이라면, 뉴스레터는 찾아가는 단골풀이다

단골 ·2025-07-29
칼럼

홈페이지가 기다리는 단골풀이라면, 뉴스레터는 찾아가는 단골풀이다

1. 엔진모델의 핵심은 단골풀에 있습니다. 단골을 한꺼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단골풀을 무엇으로 하느냐가 늘 고민입니다.

2. 단골풀은 월세, 전세, 자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남의 집에 월세로 들어가 살다가, 좀 자리가 잡히면 내 집 같은 기분으로 전세에서 살다가, 마지막으로는 꿈의 보금자리인 자가로 들어가게 됩니다.

3. 월세는 남의 집이므로, 카페, 밴드, 단톡방 같은 것이 되고, 웹으로 만든 홈페이지가 전세입니다. 그리고 고객이 늘 접속할 수 있는 앱이 자가에 해당합니다.

4. 단골풀의 기본은 고객이 찾아올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push가 아니라 pull 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단골풀이니까요.

5. 요즘은 음식도 찾아가서 먹는게 아니라 배달받아 먹는 시대다 보니, 단골풀도 매일 들어오는 걸 번거롭고 힘들어합니다. 왠만한 콘텐츠나 꺼리가 아니고는 매일 찾아오게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6. 그래서, 콘텐츠를 배달해준다는 개념으로 뉴스레터도 단골풀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7. 뉴스레터라고 하면 전형적인 이메일 뉴스레터가 떠오르겠지만, 요즘은 이메일만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뉴스레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8. 이메일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이나 SMS 문자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형식도 다양한 섹션을 구성한 뉴스 형태일 수도 있고, 매년 보내는 워렌 버핏의 주주서한 같은 대표의 편지도 뉴스레터라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매주 칼럼을 하나씩 보낼 수도 있습니다.

9. 뉴스레터는 월세라고 보기는 좀 애매하고, 전세 정도 레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의 집에 들어가 사는 건 아니니까요.

10. 홈페이지와 비교해보면, 홈페이지는 찾아오길 기다리는 단골풀이라면, 뉴스레터는 찾아가는 단골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 어쩌면 앞으로는 홈페이지보다는 뉴스레터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골풀이 될 수도 있습니다.

12. 뉴스레터는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홈페이지인 셈입니다. 그러므로, 정보를 모아놓는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더라도, 뉴스레터는 따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3. 단골이 우리 회사에 볼 일이 있을 때 찾아오는 곳이 홈페이지입니다. 그런데 주소를 외우거나 즐겨찾기 해 놓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가끔 생각나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들어옵니다.

14. 그런데 뉴스레터는 매주 또는 매월 주기적으로 잊지 않고 받아보게 됩니다. 갑자기 그 회사가 생각났을 때도 번거롭게 찾을 필요 없이, 뉴스레터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서 자사몰이든 게시판이든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15. 최소한 고객이 수신거부 하지 않을 정도의 콘텐츠만 제공할 수 있다면, 매일, 매주, 매월 홈페이지가 고객의 눈앞에 한 번씩 열리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16. 뉴스레터의 궁극적인 구성은 마치 단골을 위한 홈페이지 구성하듯 메뉴나 화면을 세팅하는 것도 좋습니다.

17. 주요 콘텐츠 영역인 트렌드, 뉴스, 지식/기술/노하우/팁, 사례 등을 정기적으로 고객에게 배달할 수 있도록 잘만 세팅해놓는다면, 방문율이 꽤 높은 단골풀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18. 아직 뉴스레터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뉴스레터를 하나 정리해서 일단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

19. AI 덕분에 콘텐츠 만드는 시간과 비용이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엄두도 못내던 글쓰기도, 이제는 주제와 소재만 잘 고르면 훨씬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