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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마클 아침방송 251121 : 앞이 콱 막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때, 어딘가엔 빠져나갈 틈이 있다

마인드 ·2025-11-21
칼럼

앞이 콱 막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때, 어딘가엔 빠져나갈 틈이 있다

1. 사업을 하다보면, 앞이 콱 막혀 아무 것도 안보이고 미래도 없고 빠져나갈 길도 없고 당장 내일이 오는 것이 무섭고 앞이 암담할 때가 있다. 도저히 벗어날 길이 없고 이대로 주저앉고 싶어질 때가 온다. 세상이 이렇게 끝나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2. 그럴 때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지고, 뭔가 솟아날 구멍이 생기지 않을까 싶고 자꾸 바깥에 기대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3. 두려움이다. 깜깜한 앞날에 대한 두려움, 희망이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 두려움을 마주치면 피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두려움은 피하면 점점 더 커진다. 두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정면돌파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터득한 방법 중 하나다.

4. 생각하기 싫고 벗어나고 싶지만 현실이기에 불가능하여 암담하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것은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온다는 뜻이 아니라, 어딘가에는 틈이 있다는 뜻이다. 중요한 건, 그 틈을 찾아내어 비집고 나가면 언젠가는 빠져나오게 된다는 뜻이다.

5. 틈은 무너진 그 더미에 있다. 정면으로 무너지는 더미를 헤치고 들어가 거기서 틈을 찾아내어야 한다. 피하지 않고 돌을 하나하나 집어내어 들춰내면 거기 어딘가에 빠져나갈 구멍이 보인다. 그 구멍이 바로 솟아날 구멍이 된다.

6. 두려움과 공포를 그저 마주하고 담담히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면 아무리 힘든 장애물과 역경과 위기가 닥치더라도 언젠가는 벗어나게 된다. 아무리 밤이 깊어도 새벽은 오고 아무리 겨울이 추워도 봄은 온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지금 현실이 암담하고 막막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아침이 온다.

7. 그러니, 그저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피하지 말고...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믿으며. 아직까지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은 언젠가 마주쳤을 지도 모르는 그 많은 힘겨움들을 다 이겨내어 왔다는 증거다.

8. 지금 이 어려움도 지나고 나면 또 다른 추억이 되어 있을 것이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닥칠 어려움을 겪을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 지금 내게 하는 응원이기도 하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2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