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마케팅클리닉


패러다임

chatGPT, 일자리 아닌 일거리를 보라

2024-01-09

1. 요즘 chatGPT 로 인해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저런 불안감이 종종 발견된다.

2. AI로 인해 대체되는 일자리는 무엇일까? 인간이 할 일은 점점 없어지는게 아닐까? 나는 글 쓰는 사람인데, 글 쓰기 교육하는 사람인데, 과연 내 일이 없어지는 건 아닐까?

3. 이는 기술이 한단계 도약하는 시점마다 반복되어 온 고민이다. 산업혁명 당시,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두려움 속에서 일어난 러다이트 운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4. TV가 등장했을 때, 컴퓨터가 등장했을 때, 인터넷이 등장했을 때, 모바일이 등장했을 때도 이런 현상은 늘 반복되었다.

5. 이러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의 본질은 대부분 일자리 감소에 대한 걱정이다. 그리고 이 두려움은 일자리가 핵심인 취업 패러다임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느끼는 감정이다.

6. 그런데 창업 패러다임, 돈 버는 시스템을 가진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기술 발전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7.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체한다면 초기 투자비는 좀 들더라도 (요즘은 생산설비도 구독 형태이므로 그 부담도 적어졌지만), 생산 비용과 리스크는 훨씬 더 감소하게 된다.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더 많아진다.

8. 물론 기존 사업이 해당 기술에 직접적으로 묶여 있다면 사업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자 필름을 생산하던 코닥이 몰락한 사례가 그렇다.

9. 하지만 이것도 Value Driven Marketing, 즉 가치 주도형 마케팅 관점에서 보면 다른 선택지가 있다. 상품의 정의를 '필름'이 아니라 '이미지'라는 밸류로 바꾸며 변신에 성공한 후지필름의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10. 어떤 변화가 있을 때, 내가 어떤 관점에서 사태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것은 위협이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관점을 바꾸면 기존에 제공하던 밸류를 줄 수 있는 기회, 즉 일꺼리는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

11. 사업가가 시스템을 생각하는 창업 패러다임과, 밸류를 기반으로 바라보는 관점인 3.0 패러다임을 견지한다면, 어떤 변화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

12. 취업 패러다임으로 보면 일자리에 대한 위협이지만, 창업 패러다임으로 보면 일거리가 늘어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