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을 간단하게 가설을 세우는 것이라고 보면, 말씀대로, 설계 단계부터 기획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가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기획을 계획과 혼용해서 사용하고,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하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입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의 목적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함이 더 큽니다.
하지만 시운전 단계에서는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우기가 어렵습니다.
그리서 계획을 세우는데 시간을 너무 사용하지 말고, 간단한 아이디어 즉, 가설만 세우고, 그 다음에는 바로 실행하면서 수정해 나가라는 의미입니다.

대표님이 생각하지는 가설과 현실의 차이를 좁혀가기 위한 기획이라면,
그런 기획은 해도 괜찮습니다. 제 말은 계획을 자세히 세우지 말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