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페이지 서비스 신상품 개발기 1]

1. 드디어 다시 신청이 들어왔다. 한 달만이다. 그동안 프로세스가 좀 정리되어 이제는 상담신청을 받고 상담을 통해서 정리하는게 아니라, 한달체험 신청을 바로 받고, 신청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필요시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다.

2. 어제 한 분, 오늘 한 분 연이어 두 분이 신청을 했다. 어제 신청하신 분은 참가비에 대한 문의, 체험내용에 대한 제안서를 요청하신다. 랜딩페이지와 홈페이지의 차이에 대해서도,

3. 부리나케 지난번에 만들어 두었던 상품 소개서를 수정했다. 랜딩페이지와 홈페이지 차이에 대한 장표도 한 장 더 넣었다.

4. 자료를 보내기 전에 전화가 와서 전화통화를 진행했는데, 질문은 역시, (1) 인스타 광고 이미지 제작도 해줄 수 있는가? (2) 랜딩페이지 제작도 가능한가?

5. 지난번에 준비해뒀던, ’랜딩페이지 만들기 1:1클래스’를 회심의 카드로 소개했다. 3회 미팅을 통해 랜딩페이지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코칭을 해주는 과정이라고. 33만원의 비용을 듣더니, 크몽에 의뢰하는게 나을 듯 하니 좀더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한다…ㅋ

6. 역시 랜딩 페이지 제작에서 막힌다. 다들 이게 힘든 파트인 듯 하다. 두 번째 신청하신 분도 ‘신청 확인 > 답장 > 확정문자’ 까지는 잘 진행되었는데, 궁금한 부분을 카톡으로 추가 확인하다보니, 역시 제작까지 해 주는가? 에서 막힌다.

7. 사실 랜딩 페이지 제작은 외주로는 해결이 쉽지 않은 부분이다. 물론 돈을 많이 들이면 가능하기도 하겠지만, 보통 70만원에서 2, 3백만원은 우습고 천만원 짜리도 있다고 한다.

8. 랜딩 페이지 제작은 디자인이 중요한게 아니라 메시지와 스토리보드를 잘 구성하고, 거기에 맞게 필요한 내용들을 채워 넣어야 한다. 그런데, 외주 디자인하는 회사는 이 내용을 스스로 채울 수는 없다. 결국은 클라이언트가 제공해야 한다.

9. 디자인이 좀 구려도, 메시지만 정확하면 주문/신청은 일어난다. 헌데, 메시지가 정확하지 않으면 아무리 멋진 디자인으로 만들어도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걸 몇마디의 카톡이나 전화상담으로 설명할 수가 없다.

지금 사용하는 고객 대부분이 작마클 코칭을 받는 고객인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을 것이다.

10. 마케팅 퍼널을 제대로 모르면 랜딩 페이지를 제대로 만들 수가 없고, 활용할 수가 없다. 단순한 장사를 위한 상세페이지라면 모르지만… 어쨋든 이 부분을 ‘신청단계와 경험단계’에서 해결을 해야 한다.

11. 그래야 랜딩페이지 서비스라는 상품을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늘 있었던 상담 내용을 어떻게든 랜딩페이지에 녹여넣어야겠다. 과연 내일은 넘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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