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엔진의 핵심인 단골풀 활용법 공유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단톡방을 직접 운영하며 겪고있는 내용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두번째 소모임인 지식서비스 사업자들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간단한 소개 및 인사와 함께 현재 고민사항에 대해서 듣고,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사업을 하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다는 분도 계셨고, 자신의 당면과제를 풀고 싶은 분들도 계셨습니다. 

2. 같은 업종 처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모이면 좋겠다는 의견은 있는데, 어떤 고리로 모임을 가지는 것이 좋을지는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단순히 모여서 소개만 하는 수준은 오래가지 못할 듯하고, 질문 답변만 하는 것도 지속가능한 방법은 아닙니다. 일종의 케이스 스터디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참석자 중 한두 분의 케이스를 분석하고, 진단 및 처방을 해 보는 방식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다음 주엔 세번째로 제품판매 사업자 소모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 모임을 끝으로 분위기 파악은 마무리하고, 어떤 형태로든 시작해 보면서 시행착오를 거듭해봐야 길이 보일 듯 합니다.

4. 또 다른 시도로 ‘1분 챌린지’라는 프로그램을 출발합니다. 현재 8분 정도 신청을 받아 다음 주부터 진행됩니다. 매일 아침 마케팅 콘텐츠를 받고 응답하는 챌린지입니다. 4주 연속 응답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일 아침 마케팅과 사업 마인드를 다잡아보는 루틴을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하루 단 몇 분 정도 투자로 마케팅 패러다임을 몸에 익히는 것이 목표입니다.

5. 마케팅 학교의 다음 과정으로 심화과정을 새로 시작합니다. 창업, 마케팅학교가 마케팅 기본 프로세스를 한 사이클 돌리면서 전체 과정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라면, 심화과정은 각 단계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내용을 좀더 깊이있게 들여다보는 과정입니다. 클릭율과 구매전환율을 높이기 위해서 광고소재나 랜딩페이지를 어떻게 개설할 지를 함께 연구하고 개선해나가는 과정입니다. 

6. 업종별 고객 파악과 더불어 단계별 고객 파악 방법도 모색 중인데, 교육 정도에 따른 구분도 있지만, 사업의 발전 단계에 따른 니즈도 다를 듯 하여, 발전 단계에 따른 프로그램도 한번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사업 모델을 만들고 있는 창업 단계가 있고, 사업 모델 정리는 완료되어 회사 운영에 집중하는 운영단계에 있는 분들이 있고, 또 사업을 확장하는 확산 단계에 있는 분들이 있으며, 각각에게 필요한 마케팅 전략이 다릅니다. 그 부분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할 수 있을 지 고민 중입니다.

7. 이제 23년을 마무리하면서 24년의 방향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새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워크샵을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작은 회사에게 사업 전략을 세운다는 건 익숙하지 않은 일인데, 한 해를 리뷰하고, 새해 전략을 하나의 프레임웍에 따라 함께 정리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8. 작마클 학교 교육과정은 그동안 창업학교, 마케팅학교, 경영학교, 코치학교, 4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중, 창업학교과 마케팅학교는 커리큘럼은 같은데 대상의 구분을 위해서 2개로 나누어서 운영이 되었었는데, 12월부터는 마케팅학교 하나로 합쳐서 진행됩니다. 마케팅 기본교육이 필요한 예비창업인, 직장인, 기존 사업가 모두 이제는 마케팅 학교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 내년에는 작마클학교 수강료를 정상화(인상)할 계획입니다. 혹시 수강 계획이 있는데 미루고 계시는 분은 올해안에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23.11.25

#내사업은내가통제한다

#작은마케팅 #창업가의습관 #작마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