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지금 질문하신 내용은 마케팅이라기 보다는 광고에 대한 질문이라고 보입니다.
마케팅은 2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는데,
1. 광의의 마케팅 : 마케팅 = 비즈니스
2. 협의의 마케팅 : 마케팅 = 광고(프로모션)
이렇게 됩니다.

마케팅의 본질은 비즈니스의 본질과 같습니다.

마케팅의 구성요소는
1. 상황분석
2. STP = Segmentation + Tageting + Proposition(Positiong)
3. 4P =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이렇게 되는데,
4P중의 하나인 Promotion안에 '광고'가 들어갑니다.

- 참고로 제가 광고대행사에서 일은 한 건 90년대이므로, 아래의 내용은 그 기반으로 답변을 드린 것이라, 지금은 상황이 좀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AE는 광고대행사에서 고객관리를 담당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기획이라고 하지만, 영업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아서 해당고객에 대한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운영하는 걸 대행사에서 총괄하는 사람입니다. 일종의 프로젝트 매니저(PM)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PD는 기획이라기 보다는 제작쪽의 PM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리에이티브는 이쪽이 좀더 요구되는 분야이죠~
특히 대행사의 PD는 크리에이티브 보다는 CF의 제작을 총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PD에서 AE로 바꾸거나 AE에서 PD로 바꾸는게 가능하긴 할텐데, 의지를 가지고 해야하므로, 쉽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고용하는 입장에서는 연차에 따른 퍼포먼스를 원할테니, 직종을 바꾸면 다시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실제로는 쉽지가 않습니다.

광고쪽을 하고 싶다면, 일단은 광고대행사를 들어가서 일을 하면서 전체적인 파악을 한 후에 직종변경을 시도하는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마케팅의 본질을 알기 위해서라면, 광고대행사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광고대행사는 마케팅의 일부이기 때문이며, 본질과는 거리가 먼 분야입니다. 더구나 이젠 점점 역할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케팅을 제대로 하려면, 프로덕트 마케팅을 하는게 좋은데, 우리나라는 프로덕트 마케팅을 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스타트업들이 프로덕트 마케팅을 하기엔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케팅의 본질에 대해서 아시려면, 이 사이트에 있는 제 동영상 강의를 참조하시면 조금 도움이 될 수는 있겠네요~ ^^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프러덕트마케팅이라함은 PD의직함정도의 경지에 올랐을때 제작+기획+마케팅 을 하는것을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혹시.. 프로덕트 마케팅을 하는 회사나 아는 예시가 있으시면 말씀주실수 있으실까요!

프로덕트 마케팅이란, 광고와는 별개로, 간단히 말하면 상품기획을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마케팅관점에서 어떤 상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고민하고, 기획하고 진행하고 관리하는 사람이죠~
자기 상품으로 마케팅을 제대로 하는 회사는 프로덕트마케팅을 하고 있을텐데 우리나라는 아직 이분야가 많이 발전이 안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BtoC 비즈니스를 하는 대기업들은 아마 하고 있겠죠~ 그리고 스타트업들도 자체 상품으로 비즈니스를 할테니 프로덕트 마케팅을 해야하는데... 잘 몰라서 그냥 하고 있는 곳도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