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비즈니스가 콘텐츠 비즈니스가 되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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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통적 마케팅 모델인 퍼널 모델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디지로그 시대의 주류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엔진 모델에는 팬덤 마케팅, 단골 마케팅, 커뮤니티 마케팅 전략 등이 속해있다.
2. 엔진 모델의 핵심은 멤버십, 단골풀, 단골상품이다. 엔진 모델로 진화하려면, 자신의 단골상품을 찾아야 한다. 단골상품은 고객의 행동을 상품이라고 인식하는데서 출발한다.
3. 단골이란 내 상품을 반복 구매하거나, 반복 사용하는 사람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매가 아니라 사용이며, 사용이란 곧 고객의 행동을 뜻하기 때문이다.
4. 따라서 고객이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행동은 그 대상이 있다. 자기 자신이 대상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대상이 되기도 한다.
5. 대상이 있는 행동은 대화이며, 커뮤니케이션이다. 대화에는 소재, 즉 꺼리가 필요한데 대화에서 꺼리에 해당하는 것이 콘텐츠이다.
6. 대화가 지속되게 하려면 꺼리 즉 콘텐츠가 계속 있어야 한다.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소재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다.
7. 단골상품이란 내 단골이 지속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꺼리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모든 상품은 넓은 의미에서 콘텐츠가 된다.
8. 단골상품을 만든다는 것은 고객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이다. 그것이 제품이든 서비스이든, 문자 그대로의 콘텐츠이든 말이다.
9. 그 꺼리를 고민하고 생각해내고 만들어 내는 것이 엔진모델에서의 상품개발이다. 고객지원부서가 단골상품 개발팀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고객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사람이 고객을 가장 많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0. 이제는 모든 비즈니스가 서비스업이며, 더 정확하게 말하면 콘텐츠 비즈니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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