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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저번주 농구장 포스팅 및 유입량 관찰을 진행한 결과..

유영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3-22 20:15 조회13,43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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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표님 농구플랫폼 사업중인 유영석 대표입니다.

저번주 농구장 포스팅 및 유입량 관찰을 진행한 결과 일주일에 유의미한 수치의 유입량(그냥 지나가는 사람들, 학교 체육 시간등을 제외한 순수하게 농구를 하러 온 인원)이 20명 정도였습니다.

평일은 1-2명, 휴일은 9-10명 정도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고 관찰결과 포스팅을 보고서도 크게 반응이 없었습니다.

해서 제가 파악한 문제점은 일단 첫째로 "절대적인 유입량이 너무 적다."

둘째는 저의 가설이지만 

"이 농구장에 농구하러 오는 사람은 사람이 적은 것을 알고 서도 오는 사람들로 혼자 농구를 즐기는 목적을 갖고 온다. 고로 1대1엔 관심이 없다." 한마디로 제 잠재고객이 아닙니다.

그래석 일단 체험고객 모집을 위해 페북광고를 집행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4명의 잠재고객만 모집하면 되고 저번에 온오프믹스에서 포스팅했을 때 50명당 1명의 유입데이터를 확인했기 때문에 대략 200명정도의 도달인원을 목표로 집행하면 10000원 이하의 집행비용으로도 충분할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광고컨텐츠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선 농구실력을 키워주겠다는 내용을 광고에 넣었습니다.

저번 컨설팅에서 제 고객들이 1대1서비스를 이용하는 목적이 농구 실력을 키우기 위함이라고 분석했고 고객들이 실력을 키워주겠다고 하면 반응할 거라는 예상에서였죠..

헌데 저번주 관찰결과를 보면 사람들이 농구실력을 키워준다는 문구에 예상보다 크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제 광고문구가 "농구실력을 비약적으로 늘리는 방법" 그리고 알고 싶으면 카톡플러스친구를 추가하라.. 이런 식의 개념이었습니다. 

만약 농구실력을 키워준다는 문구에 반응을 했다면 저의 1대1서비스와는 별개로 카톡플러스친구에서 친추를 하고 그 비법 내용을 클릭했어야 합니다.

허나 저번주 포스팅결과 친추를 한 고객은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이 이 문구에 사람들이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건 제 생각이지만 해당 문구를 처음 본 사람들 입장에선 농구교실의 개념으로 광고를 생각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요즘 유튜브만 검색해도 농구를 잘하게 해준다는 영상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고객입장에서 굳이 제 포스팅과 같은 상업성 광고에 반응할 이유는 없는거죠.

저번주에 이런 교훈을 얻고 이번 광고는 체험고객 모집과 어떤 가설 하나를 입증하시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그 가설은 "농구인들은 농구 1대1 매칭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라는 것이고 이 것을 페북광고로 검증하고자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가설은 가장 먼저 검증해야 했던 가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객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 서비스를 만들면 안되기 때문이죠.

해서 페북광고는 제 서비스에 대한 개요인 "플레이어를 매칭시켜드립니다." 이 부분을 강조하고 하고 싶은 사람은 모두 오세요. 라는식으로 광고를 집행하려 합니다.

그럼 사람들은 이 광고를 보고 제 서비스가 1대1 농구를 위한 매칭서비스임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신청을 할 것입니다.

만약 4명정도의 고객도 모으지 못하는 서비스라면 이 서비스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필요없는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사업을 접거나 방향을 바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은 제가 내린 통계적 결론들이나 앞으로 광고를 통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검증방법등에 논리적 오류가 없는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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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훈(이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지금 아주 잘 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고객을 알아가는 작업을 하시는거죠~

지난번 세웠던 가설을 1대1농구를 하는 목적(밸류)이 '농구실력 키우기'일 것이다.
인데, '신청공지'에 대한 반응이 없었다는 것은 그 '밸류'가 약하다 입니다.

따라서, 다음은 그렇다면 어떤 밸류로 할 것인가?
인데,
그 보다 먼저 고민이 된 것이
과연 이 서비스가 필요할 것인가? 인거죠.

즉, 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 3명을 찾는 작업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된거죠. 그걸 확인하는게 중요한 것 맞습니다.

보통은 적어도 내 주변에 이걸 필요로 하는 사람을 3명이상 찾고 시작하는데,
유영석님의 경우는 사실 지난번에 그걸 잘 찾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을 했던거죠.

밸류보다 앞서서 서비스를 필요로하는 사람 3명이상 찾기를 검증하는 과정이니, 지금 필요한 상황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보통 '얼리어답터'들은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에 반응을 합니다. 그게 왜 필요한지는 자신들이 이미 알고 있게 때문이죠.

따라서 지금은 그 '얼리어답터'를 찾는 과정이니, '밸류'보다는 '서비스나 상품'자체를 공지해서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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