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대구 공개강의에 이어 스터디모임도 같은 장소에서 있었습니다.

원래 신청하셨던 분들이 다들 바쁜 일로 취소하셔서 한분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날 공개강의 수강자 두분이 추가 참여하셔서 세분이 오셨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원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에서 강의를 들으셨던 대표님은 지금 살고계신 마을의 협동조합의 플랜을 정리하면서 1차적으로 조합원 대상자들을 위한 마케팅 프레임과 엔진을 작성해보셨는데, 고객을 좀더 만나고 알아야겠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4주차교육을 이수하신 분이라 핵심을 정확하게 찾아내시네요~ 

고객을 알지 못하면 시작을 못하는 것이 마케팅이고 비즈니스인데 대부분은 그렇게 시작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창업을 고민하시는 약사님은 약국이 아닌 다른 형태의 비즈니스가 다양하게 가능하겠다는 가능성을 확인하신 자리였습니다. 아직은 타겟고객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 부분을 조금더 고민을 하면 좋은 그림이 나올 듯 합니다.

가장 절실하신 미용실을 하시는 대표님은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은 뛰어난데 그걸로 사업을 만들어내지 못하셔서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기술이 아니라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정리하면 충분히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제가 좀더 쉽게 설명드리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직도 작은회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좀더 쉽게 좀더 간편하게 설명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